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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화 ‘공동관리아파트’에 ‘사이언스 비즈니스 메카’

입력 2025.05.26 (08:37) 수정 2025.05.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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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덕특구 과학자들의 보금자리였던 공동관리아파트가 빈지도 10여 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계가 이 공간의 의미를 살린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79년 건립돼 해외에서 온 과학자들의 거주지였던 공동관리아파트입니다.

30여 년을 사용하다 2012년 노후화로 인해 입주민이 모두 퇴거한 뒤 여전히 빈 상태로 방치돼 있습니다.

대전 도심의 노른자 같은 곳이지만, 7개 연구기관의 공동소유다 보니 활용방안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윤선례/대전시 월평동 : "안 좋지. 여기 깨끗하게 해서 지으면 보기도 좋고. 이렇게 방치해 두니까 흉물스럽잖아요."]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관리아파트의 의미를 담아 새로운 활용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대덕 특구의 연구성과를 확산하고, 실용화를 촉진하는 거점 공간, 가칭, '사이언스 비즈니스 메카'입니다.

기술 쇼핑과 소통 공간, 정주 공간의 기능을 한 곳에 집적하자는 구상인데, 2만8천㎡ 면적에 사업비는 2천7백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구회는 차기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부와 협의에 나섰습니다.

[이성우/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영기획부장 : "정부와 대선 캠프 등에 이것(사이언스 비즈니스 메카)에 대한 역할과 앞으로의 비전들을 충분히 설명드려서..."]

하지만 불과 2년 전, 대전시와 이곳에 과학 기술 관련 시설을 짓기로 했다 재정 부담으로 무산된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에는 공적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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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화 ‘공동관리아파트’에 ‘사이언스 비즈니스 메카’
    • 입력 2025-05-26 08:37:02
    • 수정2025-05-26 09:28:20
    뉴스광장(대전)
[앵커]

대덕특구 과학자들의 보금자리였던 공동관리아파트가 빈지도 10여 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계가 이 공간의 의미를 살린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79년 건립돼 해외에서 온 과학자들의 거주지였던 공동관리아파트입니다.

30여 년을 사용하다 2012년 노후화로 인해 입주민이 모두 퇴거한 뒤 여전히 빈 상태로 방치돼 있습니다.

대전 도심의 노른자 같은 곳이지만, 7개 연구기관의 공동소유다 보니 활용방안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윤선례/대전시 월평동 : "안 좋지. 여기 깨끗하게 해서 지으면 보기도 좋고. 이렇게 방치해 두니까 흉물스럽잖아요."]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관리아파트의 의미를 담아 새로운 활용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대덕 특구의 연구성과를 확산하고, 실용화를 촉진하는 거점 공간, 가칭, '사이언스 비즈니스 메카'입니다.

기술 쇼핑과 소통 공간, 정주 공간의 기능을 한 곳에 집적하자는 구상인데, 2만8천㎡ 면적에 사업비는 2천7백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구회는 차기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부와 협의에 나섰습니다.

[이성우/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영기획부장 : "정부와 대선 캠프 등에 이것(사이언스 비즈니스 메카)에 대한 역할과 앞으로의 비전들을 충분히 설명드려서..."]

하지만 불과 2년 전, 대전시와 이곳에 과학 기술 관련 시설을 짓기로 했다 재정 부담으로 무산된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에는 공적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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