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곰팡이’ 핀 무등록 작업장서 만든 김치찌개, 16톤이나 팔려

입력 2025.05.26 (18:16) 수정 2025.05.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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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슈 클릭'입니다.

칼칼한 맛이 일품인 김치찌개입니다.

요즘은 간편하게 즉석조리식품으로도 이용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곰팡이 가득한 무등록 작업장에서 김치찌개 제품을 만들어 판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바닥과 내벽 등 작업장 곳곳에 곰팡이와 물때가 보입니다.

한눈에 봐도 식품을 만드는 곳이라 보기 힘든데요.

식품 제조 가공업으로 등록도 하지 않은 이곳에서, 지난해 3월부터 약 10개월간 즉석조리용 김치찌개 16톤 가량이 만들어졌습니다.

조리 기구와 용기는 소독은커녕 세척도 하지 않고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렇게 만든 즉석조리용 김치찌개, 일반음식점 7곳에 1억 원 넘게 팔렸습니다.

해당 업체 대표는 경영 악화로 단전과 시설 노후화 등이 겹쳐 제품 제조가 어려워지자 경기도에 위치한 한 폐업된 식품 제조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식약처는 이 같은 불법 식품 제조,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감독을 계속해나갈 방침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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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클릭] ‘곰팡이’ 핀 무등록 작업장서 만든 김치찌개, 16톤이나 팔려
    • 입력 2025-05-26 18:16:35
    • 수정2025-05-26 18: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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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맛이 일품인 김치찌개입니다.

요즘은 간편하게 즉석조리식품으로도 이용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곰팡이 가득한 무등록 작업장에서 김치찌개 제품을 만들어 판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바닥과 내벽 등 작업장 곳곳에 곰팡이와 물때가 보입니다.

한눈에 봐도 식품을 만드는 곳이라 보기 힘든데요.

식품 제조 가공업으로 등록도 하지 않은 이곳에서, 지난해 3월부터 약 10개월간 즉석조리용 김치찌개 16톤 가량이 만들어졌습니다.

조리 기구와 용기는 소독은커녕 세척도 하지 않고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렇게 만든 즉석조리용 김치찌개, 일반음식점 7곳에 1억 원 넘게 팔렸습니다.

해당 업체 대표는 경영 악화로 단전과 시설 노후화 등이 겹쳐 제품 제조가 어려워지자 경기도에 위치한 한 폐업된 식품 제조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식약처는 이 같은 불법 식품 제조,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감독을 계속해나갈 방침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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