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승률 또 붕괴…“선수들 실력 차이 줄여야”
입력 2025.05.26 (21:50)
수정 2025.05.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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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때 5할 승률을 넘기면서 4위까지 올라갔던 기아타이거즈가 2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다시 8위로 추락했습니다.
부상 공백을 대신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아쉬운데다 일부 주전 선수도 지난해와 같은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부터 터진 슈퍼스타의 한 방.
["넘어갔습니다. 4경기 연속 홈런!"]
홈런 포함 3안타의 김태군과 윤영철의 5이닝 2실점 역투까지.
하지만 결정적인 만루 공격의 기회를 날리고,
["스윙 삼진! 위기를 탈출하는 원태인. 잔루 만루."]
9회말에는 끝내기 홈런을 허용합니다.
이에 앞선 토요일 경기에서는 8회말 4대4의 팽팽한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실책으로 역전 당하는 등 베테랑 주전 야수들의 부재가 확연하게 나타났고, 필승조의 실력도 떨어졌다는 평가입니다.
[김창수/KIA타이거즈 팬 :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역전 당해서 지니까 분위기가 안 좋아서 계속 성적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4강 다툼을 하는 팀들과 맞대결에서 2승4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이 붕괴돼 8위로 떨어진 기아.
그나마 양현종이 최근 3승 1패 방어율 1.88을 기록하고, 김도영의 4경기 연속홈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 1위인 최형우가 1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며 4강 사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양현종/KIA타이거즈 투수 :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우리 선수들 정말로 좋은 경기력으로 항상 이길 수 있는 게임, 이기려는 게임 보여드릴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난해에도 기아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랐지만 기회를 잡은 비주전 선수들의 활약으로 투타의 공백없이 통합우승을 일궈냈습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다음 달 중순부터 차례로 예정된 가운데 현 전력으로 4강 싸움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신한비
한 때 5할 승률을 넘기면서 4위까지 올라갔던 기아타이거즈가 2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다시 8위로 추락했습니다.
부상 공백을 대신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아쉬운데다 일부 주전 선수도 지난해와 같은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부터 터진 슈퍼스타의 한 방.
["넘어갔습니다. 4경기 연속 홈런!"]
홈런 포함 3안타의 김태군과 윤영철의 5이닝 2실점 역투까지.
하지만 결정적인 만루 공격의 기회를 날리고,
["스윙 삼진! 위기를 탈출하는 원태인. 잔루 만루."]
9회말에는 끝내기 홈런을 허용합니다.
이에 앞선 토요일 경기에서는 8회말 4대4의 팽팽한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실책으로 역전 당하는 등 베테랑 주전 야수들의 부재가 확연하게 나타났고, 필승조의 실력도 떨어졌다는 평가입니다.
[김창수/KIA타이거즈 팬 :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역전 당해서 지니까 분위기가 안 좋아서 계속 성적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4강 다툼을 하는 팀들과 맞대결에서 2승4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이 붕괴돼 8위로 떨어진 기아.
그나마 양현종이 최근 3승 1패 방어율 1.88을 기록하고, 김도영의 4경기 연속홈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 1위인 최형우가 1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며 4강 사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양현종/KIA타이거즈 투수 :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우리 선수들 정말로 좋은 경기력으로 항상 이길 수 있는 게임, 이기려는 게임 보여드릴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난해에도 기아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랐지만 기회를 잡은 비주전 선수들의 활약으로 투타의 공백없이 통합우승을 일궈냈습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다음 달 중순부터 차례로 예정된 가운데 현 전력으로 4강 싸움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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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6 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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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5할 승률을 넘기면서 4위까지 올라갔던 기아타이거즈가 2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다시 8위로 추락했습니다.
부상 공백을 대신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아쉬운데다 일부 주전 선수도 지난해와 같은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부터 터진 슈퍼스타의 한 방.
["넘어갔습니다. 4경기 연속 홈런!"]
홈런 포함 3안타의 김태군과 윤영철의 5이닝 2실점 역투까지.
하지만 결정적인 만루 공격의 기회를 날리고,
["스윙 삼진! 위기를 탈출하는 원태인. 잔루 만루."]
9회말에는 끝내기 홈런을 허용합니다.
이에 앞선 토요일 경기에서는 8회말 4대4의 팽팽한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실책으로 역전 당하는 등 베테랑 주전 야수들의 부재가 확연하게 나타났고, 필승조의 실력도 떨어졌다는 평가입니다.
[김창수/KIA타이거즈 팬 :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역전 당해서 지니까 분위기가 안 좋아서 계속 성적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4강 다툼을 하는 팀들과 맞대결에서 2승4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이 붕괴돼 8위로 떨어진 기아.
그나마 양현종이 최근 3승 1패 방어율 1.88을 기록하고, 김도영의 4경기 연속홈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 1위인 최형우가 1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며 4강 사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양현종/KIA타이거즈 투수 :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우리 선수들 정말로 좋은 경기력으로 항상 이길 수 있는 게임, 이기려는 게임 보여드릴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난해에도 기아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랐지만 기회를 잡은 비주전 선수들의 활약으로 투타의 공백없이 통합우승을 일궈냈습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다음 달 중순부터 차례로 예정된 가운데 현 전력으로 4강 싸움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신한비
한 때 5할 승률을 넘기면서 4위까지 올라갔던 기아타이거즈가 2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다시 8위로 추락했습니다.
부상 공백을 대신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아쉬운데다 일부 주전 선수도 지난해와 같은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부터 터진 슈퍼스타의 한 방.
["넘어갔습니다. 4경기 연속 홈런!"]
홈런 포함 3안타의 김태군과 윤영철의 5이닝 2실점 역투까지.
하지만 결정적인 만루 공격의 기회를 날리고,
["스윙 삼진! 위기를 탈출하는 원태인. 잔루 만루."]
9회말에는 끝내기 홈런을 허용합니다.
이에 앞선 토요일 경기에서는 8회말 4대4의 팽팽한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실책으로 역전 당하는 등 베테랑 주전 야수들의 부재가 확연하게 나타났고, 필승조의 실력도 떨어졌다는 평가입니다.
[김창수/KIA타이거즈 팬 :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역전 당해서 지니까 분위기가 안 좋아서 계속 성적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4강 다툼을 하는 팀들과 맞대결에서 2승4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이 붕괴돼 8위로 떨어진 기아.
그나마 양현종이 최근 3승 1패 방어율 1.88을 기록하고, 김도영의 4경기 연속홈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 1위인 최형우가 1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며 4강 사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양현종/KIA타이거즈 투수 :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우리 선수들 정말로 좋은 경기력으로 항상 이길 수 있는 게임, 이기려는 게임 보여드릴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난해에도 기아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랐지만 기회를 잡은 비주전 선수들의 활약으로 투타의 공백없이 통합우승을 일궈냈습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다음 달 중순부터 차례로 예정된 가운데 현 전력으로 4강 싸움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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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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