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라이트훅’…중국서 세계 첫 ‘휴머노이드 격투 대회’
입력 2025.05.26 (23:49)
수정 2025.05.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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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간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가 주먹을 날리고 발차기를 하는, 세계 최초의 로봇 격투 대회가 중국에서 열렸습니다.
제법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감탄이 나오기도 했지만, 기술적 한계도 뚜렷했다는데요.
어떤 모습이었는지,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종소리가 울리자 인간을 닮은 두 로봇이 격돌합니다.
발차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모습엔 객석에서 감탄이 나옵니다.
["오-!"]
세계 첫 휴머노이드 격투대회, 사람이 조종하는 대로 싸운 거지만, 관절 움직임까지 그럴듯한 로봇 선수들의 격투에 경기는 제법 긴박했습니다.
[쑤이자민/휴머노이드 격투대회 관중/CCTV 인터뷰 : "연달아 펀치를 날릴 수 있고 손등 치기, 사이드킥, 니킥도 가능해요."]
로프에 걸렸다 심판 도움으로 빠져나오고, 상대 몸에 걸려 넘어지고, 허공을 향해 발길질하고, 아직은 한계도 뚜렷했습니다.
지시를 받으면 상대 위치를 실시간 인식해 동작을 수행하는데, 아직은 돌발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겁니다.
[휴머노이드 격투대회 중계진 : "주변의 환경이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센서를 이용해 피드백을 하고 있을 겁니다."]
실시간 변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건 미리 입력한 동작을 사람처럼 하는 것보다 기술적으로 훨씬 어렵습니다.
앞으로 로봇이 돌발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된다면 응급 구조 현장이나 위험한 산업현장에까지 활용 범위를 훨씬 넓힐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서삼현/화면출처:빌리빌리/자료조사:백주희
인간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가 주먹을 날리고 발차기를 하는, 세계 최초의 로봇 격투 대회가 중국에서 열렸습니다.
제법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감탄이 나오기도 했지만, 기술적 한계도 뚜렷했다는데요.
어떤 모습이었는지,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종소리가 울리자 인간을 닮은 두 로봇이 격돌합니다.
발차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모습엔 객석에서 감탄이 나옵니다.
["오-!"]
세계 첫 휴머노이드 격투대회, 사람이 조종하는 대로 싸운 거지만, 관절 움직임까지 그럴듯한 로봇 선수들의 격투에 경기는 제법 긴박했습니다.
[쑤이자민/휴머노이드 격투대회 관중/CCTV 인터뷰 : "연달아 펀치를 날릴 수 있고 손등 치기, 사이드킥, 니킥도 가능해요."]
로프에 걸렸다 심판 도움으로 빠져나오고, 상대 몸에 걸려 넘어지고, 허공을 향해 발길질하고, 아직은 한계도 뚜렷했습니다.
지시를 받으면 상대 위치를 실시간 인식해 동작을 수행하는데, 아직은 돌발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겁니다.
[휴머노이드 격투대회 중계진 : "주변의 환경이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센서를 이용해 피드백을 하고 있을 겁니다."]
실시간 변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건 미리 입력한 동작을 사람처럼 하는 것보다 기술적으로 훨씬 어렵습니다.
앞으로 로봇이 돌발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된다면 응급 구조 현장이나 위험한 산업현장에까지 활용 범위를 훨씬 넓힐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서삼현/화면출처:빌리빌리/자료조사: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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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이 ‘라이트훅’…중국서 세계 첫 ‘휴머노이드 격투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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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6 23:57:41

[앵커]
인간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가 주먹을 날리고 발차기를 하는, 세계 최초의 로봇 격투 대회가 중국에서 열렸습니다.
제법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감탄이 나오기도 했지만, 기술적 한계도 뚜렷했다는데요.
어떤 모습이었는지,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종소리가 울리자 인간을 닮은 두 로봇이 격돌합니다.
발차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모습엔 객석에서 감탄이 나옵니다.
["오-!"]
세계 첫 휴머노이드 격투대회, 사람이 조종하는 대로 싸운 거지만, 관절 움직임까지 그럴듯한 로봇 선수들의 격투에 경기는 제법 긴박했습니다.
[쑤이자민/휴머노이드 격투대회 관중/CCTV 인터뷰 : "연달아 펀치를 날릴 수 있고 손등 치기, 사이드킥, 니킥도 가능해요."]
로프에 걸렸다 심판 도움으로 빠져나오고, 상대 몸에 걸려 넘어지고, 허공을 향해 발길질하고, 아직은 한계도 뚜렷했습니다.
지시를 받으면 상대 위치를 실시간 인식해 동작을 수행하는데, 아직은 돌발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겁니다.
[휴머노이드 격투대회 중계진 : "주변의 환경이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센서를 이용해 피드백을 하고 있을 겁니다."]
실시간 변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건 미리 입력한 동작을 사람처럼 하는 것보다 기술적으로 훨씬 어렵습니다.
앞으로 로봇이 돌발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된다면 응급 구조 현장이나 위험한 산업현장에까지 활용 범위를 훨씬 넓힐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서삼현/화면출처:빌리빌리/자료조사:백주희
인간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가 주먹을 날리고 발차기를 하는, 세계 최초의 로봇 격투 대회가 중국에서 열렸습니다.
제법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감탄이 나오기도 했지만, 기술적 한계도 뚜렷했다는데요.
어떤 모습이었는지,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종소리가 울리자 인간을 닮은 두 로봇이 격돌합니다.
발차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모습엔 객석에서 감탄이 나옵니다.
["오-!"]
세계 첫 휴머노이드 격투대회, 사람이 조종하는 대로 싸운 거지만, 관절 움직임까지 그럴듯한 로봇 선수들의 격투에 경기는 제법 긴박했습니다.
[쑤이자민/휴머노이드 격투대회 관중/CCTV 인터뷰 : "연달아 펀치를 날릴 수 있고 손등 치기, 사이드킥, 니킥도 가능해요."]
로프에 걸렸다 심판 도움으로 빠져나오고, 상대 몸에 걸려 넘어지고, 허공을 향해 발길질하고, 아직은 한계도 뚜렷했습니다.
지시를 받으면 상대 위치를 실시간 인식해 동작을 수행하는데, 아직은 돌발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겁니다.
[휴머노이드 격투대회 중계진 : "주변의 환경이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센서를 이용해 피드백을 하고 있을 겁니다."]
실시간 변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건 미리 입력한 동작을 사람처럼 하는 것보다 기술적으로 훨씬 어렵습니다.
앞으로 로봇이 돌발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된다면 응급 구조 현장이나 위험한 산업현장에까지 활용 범위를 훨씬 넓힐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서삼현/화면출처:빌리빌리/자료조사: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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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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