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FC 우승 퍼레이드에 차량 돌진…“최소 47명 부상·2명 중상”
입력 2025.05.27 (04:33)
수정 2025.05.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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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의 우승을 축하하는 퍼레이드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BBC 등 외신들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현지 시각 26일 오후 6시쯤 영국 리버풀 워터 스트리트에서 리버풀FC의 우승을 축하하는 퍼레이드로 차량 한 대가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최소 47명이 다쳤고, 이 중 27명은 병원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중 어린이 4명이 포함돼 있었고, 특히 어린이 1명과 성인 1명은 중상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리버풀FC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팬이 약 16km 구간의 도로 양쪽에 모여 있었습니다.
일간 가디언은 이날 사건이 주요 퍼레이드가 끝난 후 도로가 재개통된 직후에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검은 승합차 한 대가 달리며 군중 한 명을 들이받은 뒤 차선을 바꿔 군중이 모인 방향으로 그대로 돌진했습니다.
현장 근처에 있던 경찰들이 운전자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이 리버풀 출신 53세 백인 영국인"이며 테러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돌진 이유에 대해선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키어 스타며 영국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리버풀에서 벌어진 끔찍한 장면을 보며 다치거나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 충격적인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해 준 경찰과 응급 서비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리버풀FC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심각한 사건으로 피해를 본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처하고 있는 응급 서비스 및 지역 당국에 계속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버풀FC는 지난달 네 개의 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사건 발생 당일 홈구장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축하 행사를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로이터 통신과 BBC 등 외신들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현지 시각 26일 오후 6시쯤 영국 리버풀 워터 스트리트에서 리버풀FC의 우승을 축하하는 퍼레이드로 차량 한 대가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최소 47명이 다쳤고, 이 중 27명은 병원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중 어린이 4명이 포함돼 있었고, 특히 어린이 1명과 성인 1명은 중상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리버풀FC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팬이 약 16km 구간의 도로 양쪽에 모여 있었습니다.
일간 가디언은 이날 사건이 주요 퍼레이드가 끝난 후 도로가 재개통된 직후에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검은 승합차 한 대가 달리며 군중 한 명을 들이받은 뒤 차선을 바꿔 군중이 모인 방향으로 그대로 돌진했습니다.
현장 근처에 있던 경찰들이 운전자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이 리버풀 출신 53세 백인 영국인"이며 테러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돌진 이유에 대해선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키어 스타며 영국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리버풀에서 벌어진 끔찍한 장면을 보며 다치거나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 충격적인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해 준 경찰과 응급 서비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리버풀FC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심각한 사건으로 피해를 본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처하고 있는 응급 서비스 및 지역 당국에 계속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버풀FC는 지난달 네 개의 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사건 발생 당일 홈구장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축하 행사를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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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FC 우승 퍼레이드에 차량 돌진…“최소 47명 부상·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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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7 04:33:05
- 수정2025-05-27 09:33:33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의 우승을 축하하는 퍼레이드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BBC 등 외신들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현지 시각 26일 오후 6시쯤 영국 리버풀 워터 스트리트에서 리버풀FC의 우승을 축하하는 퍼레이드로 차량 한 대가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최소 47명이 다쳤고, 이 중 27명은 병원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중 어린이 4명이 포함돼 있었고, 특히 어린이 1명과 성인 1명은 중상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리버풀FC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팬이 약 16km 구간의 도로 양쪽에 모여 있었습니다.
일간 가디언은 이날 사건이 주요 퍼레이드가 끝난 후 도로가 재개통된 직후에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검은 승합차 한 대가 달리며 군중 한 명을 들이받은 뒤 차선을 바꿔 군중이 모인 방향으로 그대로 돌진했습니다.
현장 근처에 있던 경찰들이 운전자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이 리버풀 출신 53세 백인 영국인"이며 테러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돌진 이유에 대해선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키어 스타며 영국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리버풀에서 벌어진 끔찍한 장면을 보며 다치거나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 충격적인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해 준 경찰과 응급 서비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리버풀FC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심각한 사건으로 피해를 본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처하고 있는 응급 서비스 및 지역 당국에 계속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버풀FC는 지난달 네 개의 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사건 발생 당일 홈구장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축하 행사를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로이터 통신과 BBC 등 외신들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현지 시각 26일 오후 6시쯤 영국 리버풀 워터 스트리트에서 리버풀FC의 우승을 축하하는 퍼레이드로 차량 한 대가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최소 47명이 다쳤고, 이 중 27명은 병원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중 어린이 4명이 포함돼 있었고, 특히 어린이 1명과 성인 1명은 중상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리버풀FC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팬이 약 16km 구간의 도로 양쪽에 모여 있었습니다.
일간 가디언은 이날 사건이 주요 퍼레이드가 끝난 후 도로가 재개통된 직후에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검은 승합차 한 대가 달리며 군중 한 명을 들이받은 뒤 차선을 바꿔 군중이 모인 방향으로 그대로 돌진했습니다.
현장 근처에 있던 경찰들이 운전자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이 리버풀 출신 53세 백인 영국인"이며 테러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돌진 이유에 대해선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키어 스타며 영국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리버풀에서 벌어진 끔찍한 장면을 보며 다치거나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 충격적인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해 준 경찰과 응급 서비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리버풀FC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심각한 사건으로 피해를 본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처하고 있는 응급 서비스 및 지역 당국에 계속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버풀FC는 지난달 네 개의 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사건 발생 당일 홈구장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축하 행사를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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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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