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오늘 밤 마지막 TV 토론…‘준비 전념’·‘세 결집’

오늘 밤 마지막 TV 토론을 앞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별다른 일정 없이 오늘 주제인 정치 분야 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와 만나 공동정부 구성을 협의하고, 오후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는 등 막판 세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계엄 사태 등에 대한 반성 없는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다시 한번 단일화 요구에 선을 그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101.8…4년여 만에 ‘최대 폭’ 상승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와 추경예산안 통과,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시내버스 총파업 D-1…막판 협상·비상 수송 총력전

버스 노조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사가 오늘 막판 본교섭을 진행합니다. 협상 결렬 시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광주 등 전국 단위 파업 확산이 현실화할 것에 대비해 지자체들은 지하철 증편 운행이나 무료 셔틀버스 긴급 투입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승 축하 퍼레이드에 차량 돌진…“테러 연관 없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의 우승을 축하하는 퍼레이드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체포된 남성이 리버풀 출신 50대 백인 영국인"이며 차량 돌진 이유는 조사하고 있지만, 테러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