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마지막 TV 토론…“축적된 민심 폭발” “대역전 시작”

입력 2025.05.27 (19:04) 수정 2025.05.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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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은 오늘 밤 예정된 마지막 TV 토론회를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재외국민 투표율이 높았던 건 축적된 민심이 폭발한 거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고, 국민의힘은 이제 판세를 뒤집고 대역전이 시작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1대 대선 마지막 TV 토론회가 열리는 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별도의 공개 일정 없이 오늘 저녁 '정치 분야' 토론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재외국민 투표율이 높았던 건 분노한 민심이 폭발한 거라며 내란 세력에 권력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입만 열면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며 김문수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권력 쟁취를 위해서는 언제라도 헌신짝처럼 던져버리고 무너뜨릴 수 있는 거추장스러운 것을 헌법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아닐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가족 비리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감찰관을 즉시 임명하고 대통령 부인이 인사 등 국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관저생활비 공개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에 대한 긍정 평가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선대위 총괄본부장 : "이재명 후보와 극명하게 대비되며 국민 마음에 깊이 각인되고 있습니다. 이제 판세를 뒤집고 대역전이 시작될 것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며,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를 재차 일축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밤 마지막 TV 토론을 보면 판단이 더 분명해질거라며 자신에게 압도적 지지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사회적 금융 포럼 간담회에 이어 전세사기 대책위원회와 정책 협약을 맺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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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마지막 TV 토론…“축적된 민심 폭발” “대역전 시작”
    • 입력 2025-05-27 19:04:43
    • 수정2025-05-27 20:02:28
    뉴스7(광주)
[앵커]

21대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은 오늘 밤 예정된 마지막 TV 토론회를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재외국민 투표율이 높았던 건 축적된 민심이 폭발한 거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고, 국민의힘은 이제 판세를 뒤집고 대역전이 시작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1대 대선 마지막 TV 토론회가 열리는 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별도의 공개 일정 없이 오늘 저녁 '정치 분야' 토론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재외국민 투표율이 높았던 건 분노한 민심이 폭발한 거라며 내란 세력에 권력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입만 열면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며 김문수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권력 쟁취를 위해서는 언제라도 헌신짝처럼 던져버리고 무너뜨릴 수 있는 거추장스러운 것을 헌법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아닐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가족 비리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감찰관을 즉시 임명하고 대통령 부인이 인사 등 국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관저생활비 공개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에 대한 긍정 평가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선대위 총괄본부장 : "이재명 후보와 극명하게 대비되며 국민 마음에 깊이 각인되고 있습니다. 이제 판세를 뒤집고 대역전이 시작될 것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며,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를 재차 일축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밤 마지막 TV 토론을 보면 판단이 더 분명해질거라며 자신에게 압도적 지지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사회적 금융 포럼 간담회에 이어 전세사기 대책위원회와 정책 협약을 맺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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