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부정선거 음모론’ 심각” 권영국 “위성정당방지법 만들어야”
입력 2025.05.27 (20:43)
수정 2025.05.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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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마지막 TV 토론에 나섰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TV 토론은 정치 분야를 주제로 오늘(18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가짜뉴스는 ‘부정선거 음모론’”이라며 “음모론에 빠진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자리에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말한 두 분이 계신다”며 “이재명, 김문수 후보 좌우의 선동가들은 정치 팬덤을 결집하기 위해서 아니면 선거 패배를 인정하기 싫어서 혹은 돈을 벌려고 음모론 야바위꾼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이처럼 국민을 속이고도 반성하거나 사과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이번에도 자신이 음모론에 빠졌던 증거를 제시하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무책임한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고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나쁜 정치인 때문에 정치 양극화가 심해지고 우리나라가 극단적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거짓말하는 대통령 아니라 바른말 하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위성정당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권 후보는 “노동자와 시민의 삶은 국회에서 극소수”라며 “그래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했는데 양당이 서로를 핑계 삼아 위성정당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무력화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을 하려면 위성정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여야가 위성정당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위성정당방지법’을 여야 합의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아주 맞는 지적”이라며 “정치 룰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협조를 얻기가 어려웠는데 협의가 가능하면 위성정당방지법을 실효성 있게 꼭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위성정당이 태동하게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자체를 저는 반대했다”며 “선거법을 고쳐서 위성정당은 물론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TV 토론은 정치 분야를 주제로 오늘(18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가짜뉴스는 ‘부정선거 음모론’”이라며 “음모론에 빠진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자리에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말한 두 분이 계신다”며 “이재명, 김문수 후보 좌우의 선동가들은 정치 팬덤을 결집하기 위해서 아니면 선거 패배를 인정하기 싫어서 혹은 돈을 벌려고 음모론 야바위꾼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이처럼 국민을 속이고도 반성하거나 사과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이번에도 자신이 음모론에 빠졌던 증거를 제시하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무책임한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고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나쁜 정치인 때문에 정치 양극화가 심해지고 우리나라가 극단적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거짓말하는 대통령 아니라 바른말 하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위성정당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권 후보는 “노동자와 시민의 삶은 국회에서 극소수”라며 “그래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했는데 양당이 서로를 핑계 삼아 위성정당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무력화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을 하려면 위성정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여야가 위성정당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위성정당방지법’을 여야 합의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아주 맞는 지적”이라며 “정치 룰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협조를 얻기가 어려웠는데 협의가 가능하면 위성정당방지법을 실효성 있게 꼭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위성정당이 태동하게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자체를 저는 반대했다”며 “선거법을 고쳐서 위성정당은 물론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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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부정선거 음모론’ 심각” 권영국 “위성정당방지법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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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7 21:04:4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마지막 TV 토론에 나섰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TV 토론은 정치 분야를 주제로 오늘(18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가짜뉴스는 ‘부정선거 음모론’”이라며 “음모론에 빠진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자리에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말한 두 분이 계신다”며 “이재명, 김문수 후보 좌우의 선동가들은 정치 팬덤을 결집하기 위해서 아니면 선거 패배를 인정하기 싫어서 혹은 돈을 벌려고 음모론 야바위꾼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이처럼 국민을 속이고도 반성하거나 사과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이번에도 자신이 음모론에 빠졌던 증거를 제시하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무책임한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고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나쁜 정치인 때문에 정치 양극화가 심해지고 우리나라가 극단적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거짓말하는 대통령 아니라 바른말 하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위성정당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권 후보는 “노동자와 시민의 삶은 국회에서 극소수”라며 “그래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했는데 양당이 서로를 핑계 삼아 위성정당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무력화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을 하려면 위성정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여야가 위성정당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위성정당방지법’을 여야 합의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아주 맞는 지적”이라며 “정치 룰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협조를 얻기가 어려웠는데 협의가 가능하면 위성정당방지법을 실효성 있게 꼭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위성정당이 태동하게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자체를 저는 반대했다”며 “선거법을 고쳐서 위성정당은 물론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TV 토론은 정치 분야를 주제로 오늘(18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가짜뉴스는 ‘부정선거 음모론’”이라며 “음모론에 빠진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자리에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말한 두 분이 계신다”며 “이재명, 김문수 후보 좌우의 선동가들은 정치 팬덤을 결집하기 위해서 아니면 선거 패배를 인정하기 싫어서 혹은 돈을 벌려고 음모론 야바위꾼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이처럼 국민을 속이고도 반성하거나 사과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이번에도 자신이 음모론에 빠졌던 증거를 제시하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무책임한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고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나쁜 정치인 때문에 정치 양극화가 심해지고 우리나라가 극단적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거짓말하는 대통령 아니라 바른말 하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위성정당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권 후보는 “노동자와 시민의 삶은 국회에서 극소수”라며 “그래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했는데 양당이 서로를 핑계 삼아 위성정당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무력화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을 하려면 위성정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여야가 위성정당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위성정당방지법’을 여야 합의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아주 맞는 지적”이라며 “정치 룰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협조를 얻기가 어려웠는데 협의가 가능하면 위성정당방지법을 실효성 있게 꼭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위성정당이 태동하게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자체를 저는 반대했다”며 “선거법을 고쳐서 위성정당은 물론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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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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