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파업…95% 운행 중단
입력 2025.05.28 (07:50)
수정 2025.05.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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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원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가 오늘(28일)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멈췄습니다.
창원 지역 시내버스 9곳의 노사가 오늘 새벽까지 임금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창원광장 인근 버스정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창원시에서 긴급 투입한 전세버스가 시민들을 태우고 있습니다.
준공영제를 하는 창원 지역 시내버스 9곳의 노사가 어제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임금 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가 파업한 건데요.
이번 파업으로 창원 전체 시내버스 95%에 해당하는 660여 대가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창원시는 시민 불편에 대비해 전세 버스 170대와 임차 택시 330대 등을 투입했는데요.
그러나 대체 교통수단은 평소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42% 수준에 불과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번 노사 협상에서 가장 갈등을 빚는 부분은 통상임금 반영입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을 내려 이를 반영하는 것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또, 임금 8.2% 인상과 정년 연장 등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원시는 출근 전 대체 교통수단과 임시 노선을 시청 홈페이지와 콜센터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노사는 오늘 오후 2시, 다시 협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영상편집:김도원
창원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가 오늘(28일)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멈췄습니다.
창원 지역 시내버스 9곳의 노사가 오늘 새벽까지 임금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창원광장 인근 버스정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창원시에서 긴급 투입한 전세버스가 시민들을 태우고 있습니다.
준공영제를 하는 창원 지역 시내버스 9곳의 노사가 어제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임금 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가 파업한 건데요.
이번 파업으로 창원 전체 시내버스 95%에 해당하는 660여 대가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창원시는 시민 불편에 대비해 전세 버스 170대와 임차 택시 330대 등을 투입했는데요.
그러나 대체 교통수단은 평소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42% 수준에 불과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번 노사 협상에서 가장 갈등을 빚는 부분은 통상임금 반영입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을 내려 이를 반영하는 것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또, 임금 8.2% 인상과 정년 연장 등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원시는 출근 전 대체 교통수단과 임시 노선을 시청 홈페이지와 콜센터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노사는 오늘 오후 2시, 다시 협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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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8 0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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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가 오늘(28일)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멈췄습니다.
창원 지역 시내버스 9곳의 노사가 오늘 새벽까지 임금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창원광장 인근 버스정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창원시에서 긴급 투입한 전세버스가 시민들을 태우고 있습니다.
준공영제를 하는 창원 지역 시내버스 9곳의 노사가 어제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임금 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가 파업한 건데요.
이번 파업으로 창원 전체 시내버스 95%에 해당하는 660여 대가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창원시는 시민 불편에 대비해 전세 버스 170대와 임차 택시 330대 등을 투입했는데요.
그러나 대체 교통수단은 평소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42% 수준에 불과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번 노사 협상에서 가장 갈등을 빚는 부분은 통상임금 반영입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을 내려 이를 반영하는 것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또, 임금 8.2% 인상과 정년 연장 등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원시는 출근 전 대체 교통수단과 임시 노선을 시청 홈페이지와 콜센터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노사는 오늘 오후 2시, 다시 협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영상편집:김도원
창원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가 오늘(28일)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멈췄습니다.
창원 지역 시내버스 9곳의 노사가 오늘 새벽까지 임금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창원광장 인근 버스정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창원시에서 긴급 투입한 전세버스가 시민들을 태우고 있습니다.
준공영제를 하는 창원 지역 시내버스 9곳의 노사가 어제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임금 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가 파업한 건데요.
이번 파업으로 창원 전체 시내버스 95%에 해당하는 660여 대가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창원시는 시민 불편에 대비해 전세 버스 170대와 임차 택시 330대 등을 투입했는데요.
그러나 대체 교통수단은 평소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42% 수준에 불과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번 노사 협상에서 가장 갈등을 빚는 부분은 통상임금 반영입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을 내려 이를 반영하는 것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또, 임금 8.2% 인상과 정년 연장 등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원시는 출근 전 대체 교통수단과 임시 노선을 시청 홈페이지와 콜센터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노사는 오늘 오후 2시, 다시 협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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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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