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모기업 1분기 순이익 급감…“관세 직격탄”

입력 2025.05.28 (15:29) 수정 2025.05.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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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인해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테무의 모회사인 핀둬둬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급감했다고 미 언론 등이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핀둬둬는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7% 감소한 147억 4,000만 위안, 약 2조 8천억 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로 미국에 상장된 PDD홀딩스 주가는 장중 17% 이상 폭락했으며, 13.6% 하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초저가 전략에 힘입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온 핀둬둬는 그동안 관세를 피하는 용도로 활용해 온 800달러 미만 수입품 대상 '소액 면세 제도'를 트럼프 대통령이 폐지하면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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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무 모기업 1분기 순이익 급감…“관세 직격탄”
    • 입력 2025-05-28 15:29:08
    • 수정2025-05-28 15: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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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인해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테무의 모회사인 핀둬둬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급감했다고 미 언론 등이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핀둬둬는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7% 감소한 147억 4,000만 위안, 약 2조 8천억 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로 미국에 상장된 PDD홀딩스 주가는 장중 17% 이상 폭락했으며, 13.6% 하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초저가 전략에 힘입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온 핀둬둬는 그동안 관세를 피하는 용도로 활용해 온 800달러 미만 수입품 대상 '소액 면세 제도'를 트럼프 대통령이 폐지하면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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