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본투표·사전투표 빠짐없이 참여해 내란 세력 귀환 막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6월 3일 빠짐없이 투표하고 사전투표도 다 참여해서 내란 세력들의 귀환 시도를 가뿐하게 진압하고, 이 나라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확실하게 증명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8일) 오후 서울 성동구·동대문구 집중 유세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김문수 당선자 등에 업혀 다시 복귀할지, 내란과 혼란을 이겨내고 국민이 이 나라 주권자로 존중받는 대한민국이 될지 여러분 손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는 것을 꼭 증명해야 한다"며 "진짜 민주공화정을 회복하고 경제도 민생도 다시 회복하고, 기회의 부족 때문에 청춘 남녀가 편 갈라 싸우지 않는 희망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기회를 준다면 위대한 역량을 가진 국민들이 편을 나눠 증오하고 혐오하고 싸우게 하지 않겠다"며 "이재명을 여러분의 주권을 실현하는 도구로 선택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누구도 규칙을 지키고 성실하게 살았다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억울하지 않게 하고, 다시는 규칙을 어겨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혼자만 잘살겠다는 생각을 못 하게 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6월 3일을 기점으로 최소한 나라 걱정은 이재명 정부, 민주당 정권에 맡기고 조금은 희망 있는, 더 행복한 세상을 한 번 만들어보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