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AI 전담 수석 둘 것…행정의 방향도 바꿔야”
입력 2025.05.29 (15:31)
수정 2025.05.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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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첨단산업 지원을 위해 당선되면 대통령실에 인공지능(AI)정책수석비서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9일) 서울 성동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 열린 소셜벤처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대통령이든 도지사든 행정 책임자의 인식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제 민간 역량이 공공 역량보다 훨씬 뛰어난 시대로 행정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민간에 일신하면 효율화되고 비용도 줄어들 수 있다”며 “이를 위해 AI 전담 수석 비서관을 둘 생각이고 국가 AI 위원회도 더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최근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취약계층 사례를 언급하며 “지원 대상자가 국가 지원 정책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건 황당한 일로 그래서 미래 AI 시대에 ‘기본사회’ 구상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정치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행정가로 변모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관리는 행정가들이 하면 된다”며 “대통령, 시장 이런 사람들은 행정가가 되면 안 된다, 행정가를 지휘하는 창업가형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이 될 기회를 준다면 해외 순방 때 소셜벤처나 소셜 비즈니스 대표들도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이 된다면 경제사절단에 소셜벤처도 포함해 달라’는 업계 관계자의 말에 “기회를 주신다면 적극 협조해 보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주목적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말에도 “좋은 얘기”라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소버린 AI라고 부르는데, 국가 단위의 거대 언어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며 “불가능하다는 말도 있는데,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체를 어떻게 할 거냐, 문제에서 국가가 하면 효율이 떨어질 거고, 민간이 하게 되면 독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며 “두 가지 장점을 잘 섞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표적 케이스가 마스크 공급 시스템”이라며 “정부에서 공공 발주했으면 6개월에서 1년이 걸렸을 텐데, 민간의 참여를 끌어내 5일 만에 훌륭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효율화 측면에서도 정말 중요하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셜유니콘(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도 만들자고 하는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9일) 서울 성동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 열린 소셜벤처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대통령이든 도지사든 행정 책임자의 인식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제 민간 역량이 공공 역량보다 훨씬 뛰어난 시대로 행정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민간에 일신하면 효율화되고 비용도 줄어들 수 있다”며 “이를 위해 AI 전담 수석 비서관을 둘 생각이고 국가 AI 위원회도 더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최근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취약계층 사례를 언급하며 “지원 대상자가 국가 지원 정책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건 황당한 일로 그래서 미래 AI 시대에 ‘기본사회’ 구상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정치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행정가로 변모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관리는 행정가들이 하면 된다”며 “대통령, 시장 이런 사람들은 행정가가 되면 안 된다, 행정가를 지휘하는 창업가형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이 될 기회를 준다면 해외 순방 때 소셜벤처나 소셜 비즈니스 대표들도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이 된다면 경제사절단에 소셜벤처도 포함해 달라’는 업계 관계자의 말에 “기회를 주신다면 적극 협조해 보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주목적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말에도 “좋은 얘기”라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소버린 AI라고 부르는데, 국가 단위의 거대 언어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며 “불가능하다는 말도 있는데,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체를 어떻게 할 거냐, 문제에서 국가가 하면 효율이 떨어질 거고, 민간이 하게 되면 독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며 “두 가지 장점을 잘 섞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표적 케이스가 마스크 공급 시스템”이라며 “정부에서 공공 발주했으면 6개월에서 1년이 걸렸을 텐데, 민간의 참여를 끌어내 5일 만에 훌륭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효율화 측면에서도 정말 중요하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셜유니콘(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도 만들자고 하는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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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9 15:31:58
- 수정2025-05-29 15:37:3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첨단산업 지원을 위해 당선되면 대통령실에 인공지능(AI)정책수석비서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9일) 서울 성동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 열린 소셜벤처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대통령이든 도지사든 행정 책임자의 인식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제 민간 역량이 공공 역량보다 훨씬 뛰어난 시대로 행정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민간에 일신하면 효율화되고 비용도 줄어들 수 있다”며 “이를 위해 AI 전담 수석 비서관을 둘 생각이고 국가 AI 위원회도 더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최근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취약계층 사례를 언급하며 “지원 대상자가 국가 지원 정책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건 황당한 일로 그래서 미래 AI 시대에 ‘기본사회’ 구상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정치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행정가로 변모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관리는 행정가들이 하면 된다”며 “대통령, 시장 이런 사람들은 행정가가 되면 안 된다, 행정가를 지휘하는 창업가형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이 될 기회를 준다면 해외 순방 때 소셜벤처나 소셜 비즈니스 대표들도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이 된다면 경제사절단에 소셜벤처도 포함해 달라’는 업계 관계자의 말에 “기회를 주신다면 적극 협조해 보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주목적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말에도 “좋은 얘기”라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소버린 AI라고 부르는데, 국가 단위의 거대 언어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며 “불가능하다는 말도 있는데,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체를 어떻게 할 거냐, 문제에서 국가가 하면 효율이 떨어질 거고, 민간이 하게 되면 독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며 “두 가지 장점을 잘 섞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표적 케이스가 마스크 공급 시스템”이라며 “정부에서 공공 발주했으면 6개월에서 1년이 걸렸을 텐데, 민간의 참여를 끌어내 5일 만에 훌륭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효율화 측면에서도 정말 중요하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셜유니콘(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도 만들자고 하는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9일) 서울 성동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 열린 소셜벤처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대통령이든 도지사든 행정 책임자의 인식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제 민간 역량이 공공 역량보다 훨씬 뛰어난 시대로 행정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민간에 일신하면 효율화되고 비용도 줄어들 수 있다”며 “이를 위해 AI 전담 수석 비서관을 둘 생각이고 국가 AI 위원회도 더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최근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취약계층 사례를 언급하며 “지원 대상자가 국가 지원 정책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건 황당한 일로 그래서 미래 AI 시대에 ‘기본사회’ 구상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정치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행정가로 변모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관리는 행정가들이 하면 된다”며 “대통령, 시장 이런 사람들은 행정가가 되면 안 된다, 행정가를 지휘하는 창업가형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이 될 기회를 준다면 해외 순방 때 소셜벤처나 소셜 비즈니스 대표들도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이 된다면 경제사절단에 소셜벤처도 포함해 달라’는 업계 관계자의 말에 “기회를 주신다면 적극 협조해 보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주목적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말에도 “좋은 얘기”라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소버린 AI라고 부르는데, 국가 단위의 거대 언어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며 “불가능하다는 말도 있는데,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체를 어떻게 할 거냐, 문제에서 국가가 하면 효율이 떨어질 거고, 민간이 하게 되면 독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며 “두 가지 장점을 잘 섞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표적 케이스가 마스크 공급 시스템”이라며 “정부에서 공공 발주했으면 6개월에서 1년이 걸렸을 텐데, 민간의 참여를 끌어내 5일 만에 훌륭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효율화 측면에서도 정말 중요하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셜유니콘(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도 만들자고 하는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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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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