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차기 대통령은 의대생·전공의 문제 최우선 해결해달라”
입력 2025.05.29 (16:49)
수정 2025.05.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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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차기 대통령을 향해 “의과대학생과 사직 전공의들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현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오늘(29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다음 대통령님께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단순한 수사나 행정 조치가 아닌 신뢰 회복을 통한 해법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정 간 신뢰가 깨진 원인으로 “전공의들에게 남발된 행정명령과 학생 휴학 금지, 휴지 조각이 된 2020년의 의정 합의 등”을 지목하며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인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주장을 받아들여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생명을 지키는 전선에 형사처벌이 두려워 뛰어들지 못하게 막거나 의사를 국가 소유물인 것처럼 대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협은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며 “정부의 성공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 합리적인 대한민국을 기대해 본다”고도 했습니다.
또 “건강보험 재정은 한계에 이르렀고 (의료) 공급자의 피로는 누적된 상태”라며 향후 건강보험 체계 논의에서 전문가 목소리를 존중하고, 보건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실질적 참여가 보장되도록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오늘(29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다음 대통령님께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단순한 수사나 행정 조치가 아닌 신뢰 회복을 통한 해법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정 간 신뢰가 깨진 원인으로 “전공의들에게 남발된 행정명령과 학생 휴학 금지, 휴지 조각이 된 2020년의 의정 합의 등”을 지목하며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인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주장을 받아들여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생명을 지키는 전선에 형사처벌이 두려워 뛰어들지 못하게 막거나 의사를 국가 소유물인 것처럼 대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협은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며 “정부의 성공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 합리적인 대한민국을 기대해 본다”고도 했습니다.
또 “건강보험 재정은 한계에 이르렀고 (의료) 공급자의 피로는 누적된 상태”라며 향후 건강보험 체계 논의에서 전문가 목소리를 존중하고, 보건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실질적 참여가 보장되도록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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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차기 대통령은 의대생·전공의 문제 최우선 해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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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9 16:49:32
- 수정2025-05-29 16:55:08

대한의사협회는 차기 대통령을 향해 “의과대학생과 사직 전공의들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현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오늘(29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다음 대통령님께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단순한 수사나 행정 조치가 아닌 신뢰 회복을 통한 해법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정 간 신뢰가 깨진 원인으로 “전공의들에게 남발된 행정명령과 학생 휴학 금지, 휴지 조각이 된 2020년의 의정 합의 등”을 지목하며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인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주장을 받아들여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생명을 지키는 전선에 형사처벌이 두려워 뛰어들지 못하게 막거나 의사를 국가 소유물인 것처럼 대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협은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며 “정부의 성공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 합리적인 대한민국을 기대해 본다”고도 했습니다.
또 “건강보험 재정은 한계에 이르렀고 (의료) 공급자의 피로는 누적된 상태”라며 향후 건강보험 체계 논의에서 전문가 목소리를 존중하고, 보건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실질적 참여가 보장되도록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오늘(29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다음 대통령님께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단순한 수사나 행정 조치가 아닌 신뢰 회복을 통한 해법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정 간 신뢰가 깨진 원인으로 “전공의들에게 남발된 행정명령과 학생 휴학 금지, 휴지 조각이 된 2020년의 의정 합의 등”을 지목하며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인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주장을 받아들여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생명을 지키는 전선에 형사처벌이 두려워 뛰어들지 못하게 막거나 의사를 국가 소유물인 것처럼 대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협은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며 “정부의 성공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 합리적인 대한민국을 기대해 본다”고도 했습니다.
또 “건강보험 재정은 한계에 이르렀고 (의료) 공급자의 피로는 누적된 상태”라며 향후 건강보험 체계 논의에서 전문가 목소리를 존중하고, 보건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실질적 참여가 보장되도록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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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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