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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다음 달 기업 경기전망 하락…관광 서비스업 부진 외

입력 2025.05.29 (19:20) 수정 2025.05.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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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집계한 5월 제주지역 기업심리지수(CBSI)는 88.7로 전달보다 1.1포인트 소폭 상승했고, 다음 달 전망은 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관광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에서 기업들이 내다보는 경기 상황이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달 경기 회복 기대로 기업 체감 경기지수가 크게 뛰어오른 것과 달리 업황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다음 달 전망치가 하락한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도내 기업들이 겪는 어려운 점으로는 내수 부진이 가장 크고,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자금부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시장 악화 지속…일자리 예산 235억 투입

제주도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고용 시장의 조기 안정을 위해 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 235억 원을 긴급 투입합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경력직 중심 채용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관광산업 고용 회복 등에 집중해 모두 천6백여 명의 일자리를 지원합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발표한 뒤에도 고용 악화 현상이 지속됐다며 예산 투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연 이자율 최고 4,400%…불법 대출해준 대부업자 검거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돈을 빌려주면서 고금리 이자를 챙긴 대부업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2023년부터 최근까지 대부업을 하면서 법정이자율 20%를 훨씬 초과하는 평균 400%, 최고 4,400%의 고리대금업을 한 40대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이 대부업자가 피해자 15명으로부터 뜯어낸 부당 이자만 5억 2천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표선면 테마파크 카트서 불…10대 전신화상

오늘(29일) 오후 3시 4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테마파크에서 주행 중이던 카트가 전도되면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자체 진화됐지만, 이 불로 10대 남학생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0만 명 투약분’ 필로폰 밀반입 외국인 징역 10년

1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필로폰을 제주로 밀반입하려던 외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필리핀 국적 남성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캄보디아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입도하면서 스틱형 커피로 위장한 필로폰 약 2.9kg을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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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다음 달 기업 경기전망 하락…관광 서비스업 부진 외
    • 입력 2025-05-29 19:20:41
    • 수정2025-05-29 19:27:53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집계한 5월 제주지역 기업심리지수(CBSI)는 88.7로 전달보다 1.1포인트 소폭 상승했고, 다음 달 전망은 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관광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에서 기업들이 내다보는 경기 상황이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달 경기 회복 기대로 기업 체감 경기지수가 크게 뛰어오른 것과 달리 업황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다음 달 전망치가 하락한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도내 기업들이 겪는 어려운 점으로는 내수 부진이 가장 크고,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자금부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시장 악화 지속…일자리 예산 235억 투입

제주도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고용 시장의 조기 안정을 위해 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 235억 원을 긴급 투입합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경력직 중심 채용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관광산업 고용 회복 등에 집중해 모두 천6백여 명의 일자리를 지원합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발표한 뒤에도 고용 악화 현상이 지속됐다며 예산 투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연 이자율 최고 4,400%…불법 대출해준 대부업자 검거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돈을 빌려주면서 고금리 이자를 챙긴 대부업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2023년부터 최근까지 대부업을 하면서 법정이자율 20%를 훨씬 초과하는 평균 400%, 최고 4,400%의 고리대금업을 한 40대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이 대부업자가 피해자 15명으로부터 뜯어낸 부당 이자만 5억 2천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표선면 테마파크 카트서 불…10대 전신화상

오늘(29일) 오후 3시 4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테마파크에서 주행 중이던 카트가 전도되면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자체 진화됐지만, 이 불로 10대 남학생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0만 명 투약분’ 필로폰 밀반입 외국인 징역 10년

1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필로폰을 제주로 밀반입하려던 외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필리핀 국적 남성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캄보디아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입도하면서 스틱형 커피로 위장한 필로폰 약 2.9kg을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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