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청년 표심 공략…권영국, 호남 표심 호소 [D-5]

입력 2025.05.29 (21:10) 수정 2025.05.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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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 대학가를 찾아서 기성 정치권과 다른, 청년 세대를 위한 해법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호남을 돌며, 진보 정치를 하겠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여소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년 세대 공략을 위해 대학가를 찾은 이준석 후보.

이재명 후보는 미래 세대의 돈으로 기성세대의 표를 사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계엄과 탄핵에 진정성 있는 반성이 없다고 동시에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1번 뽑으면 환란이 올 겁니다. 2번 뽑으면 내란을 청산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4번 뽑으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앞길로 갈 수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특히 이공계 출신임을 내세우며 기성 정치권과는 다른 미래 세대, 청년 세대를 위한 해법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연금을 세대별로 분리하고, '의료 쇼핑' 등 방만 지출을 줄이기 위해 복지제도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거부 의사도 재확인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일정이 잡히지 않았는데까지 오셔가지고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단일화나 아니면 이런 것에 대해서 논의할 의지가 없다라는 것을 일관되게 밝혀왔기 때문에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호남을 찾았습니다.

광주 시민들과 만나,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우리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광주에서 우리 진보 정치의 시작을 다시 힘 있게 이번에 대선을 통해서 세워내겠다."]

또,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찾아서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 위기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 김상민/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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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9 21:10:33
    • 수정2025-05-29 22: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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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 대학가를 찾아서 기성 정치권과 다른, 청년 세대를 위한 해법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호남을 돌며, 진보 정치를 하겠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여소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년 세대 공략을 위해 대학가를 찾은 이준석 후보.

이재명 후보는 미래 세대의 돈으로 기성세대의 표를 사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계엄과 탄핵에 진정성 있는 반성이 없다고 동시에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1번 뽑으면 환란이 올 겁니다. 2번 뽑으면 내란을 청산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4번 뽑으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앞길로 갈 수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특히 이공계 출신임을 내세우며 기성 정치권과는 다른 미래 세대, 청년 세대를 위한 해법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연금을 세대별로 분리하고, '의료 쇼핑' 등 방만 지출을 줄이기 위해 복지제도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거부 의사도 재확인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일정이 잡히지 않았는데까지 오셔가지고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단일화나 아니면 이런 것에 대해서 논의할 의지가 없다라는 것을 일관되게 밝혀왔기 때문에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호남을 찾았습니다.

광주 시민들과 만나,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우리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광주에서 우리 진보 정치의 시작을 다시 힘 있게 이번에 대선을 통해서 세워내겠다."]

또,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찾아서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 위기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 김상민/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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