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 동전에…몸살 앓는 자연유산 ‘거인의 둑길’ [잇슈 SNS]

입력 2025.05.30 (07:30) 수정 2025.05.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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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관광객들이 남긴 동전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북아일랜드의 '거인의 둑길'입니다.

고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육각형 현무암 기둥들이 해안선을 따라 장관을 이룬 이곳, 북아일랜드의 명소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자이언츠 코즈웨이' 일명 '거인의 둑길'인데요.

최근 영국 당국은 관광객들이 바위틈에 끼워놓은 동전들 때문에 이 곳이 훼손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동전들은 관광객들이 방문 인증 표시로 남기고 간 것들인데요.

동전들이 점차 녹슬고 팽창하면서 암석 틈을 벌리고, 표면을 붉게 만들어 수천 만 년 된 자연유산을 훼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관리 당국은 전문가들을 투입해서 시범 지역 10곳의 동전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동전 꽂기를 금지한다는 안내판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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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관광객들이 남긴 동전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북아일랜드의 '거인의 둑길'입니다.

고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육각형 현무암 기둥들이 해안선을 따라 장관을 이룬 이곳, 북아일랜드의 명소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자이언츠 코즈웨이' 일명 '거인의 둑길'인데요.

최근 영국 당국은 관광객들이 바위틈에 끼워놓은 동전들 때문에 이 곳이 훼손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동전들은 관광객들이 방문 인증 표시로 남기고 간 것들인데요.

동전들이 점차 녹슬고 팽창하면서 암석 틈을 벌리고, 표면을 붉게 만들어 수천 만 년 된 자연유산을 훼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관리 당국은 전문가들을 투입해서 시범 지역 10곳의 동전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동전 꽂기를 금지한다는 안내판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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