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장수군 장안산 ‘억새 산림 복원’…“20만 그루 심는다”

[앵커]

장수군 장안산 억새숲이 대규모 산림복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남원시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수군이 산림청의 '대규모 산림복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장안산 억새 산림 복원에 나섭니다.

군은 내년부터 3년간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장안산에 억새 20만 그루를 심고, 자생지 복원과 훼손지 정비, 식생 복구뿐 아니라 생태탐방로와 목재전망대 등도 새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산림복원 사업을 통해서 장안산 억새숲이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가 국가하천인 섬진강 5곳과 요천 9곳 등 모두 14개 지점에 배수시설을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 홍수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집중호우 대응에 나섭니다.

시는 시스템 활용으로 실시간 수위 확인과 배수시설의 자동·원격·현장 제어가 가능해져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윤호/남원시 하천관리팀장 : "장마철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무주군이 CJ 푸드빌과 여름딸기 유통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무주 여름딸기 홍보와 유통 활성화, 고품질 생산 공급 체계 구축, 농산물 연계형 봉사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