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연구팀, 배양육 개발…“고기 식감과 비슷”
입력 2025.05.30 (10:04)
수정 2025.05.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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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나 돼지 같은 가축이 아닌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로 만드는 대체육 개발이 활발합니다.
경상국립대학교의 한 창업기업이 고기 식감과 유사한 대체육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업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구운 소고기를 시식합니다.
이 소고기는 실제 소를 도축한 것이 아닌, 실험실에서 배양해서 만든 대체육입니다.
식감과 육즙의 맛이 실제 소고기와 비슷합니다.
[장진원/부산시 중구 : "맛있고 대체할 만한 좋은 식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개발되면 자주 먹을 것 같아요."]
보통 대체육 시장은 다진 형태의 콩고기나 배양육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팀의 배양육은 실 모양으로 배양 단백질을 만들어 실제 가축 단백질과 유사한 형태로, 고기의 질감을 낼 수 있습니다.
또, 여기에 지방을 섞어 부위별로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 다양한 식자재로 상품화가 가능합니다.
[주선태/국립경상대학교 축산과학부 교수 : "등심, 안심,채끝살 이런 식으로 다양한 부위를 모사해 낼 수 있다는 것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팀은 소고기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배양육을 공급할 수 있다며, 고비용 한계도 극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상품을 출시해 대체육 시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소나 돼지 같은 가축이 아닌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로 만드는 대체육 개발이 활발합니다.
경상국립대학교의 한 창업기업이 고기 식감과 유사한 대체육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업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구운 소고기를 시식합니다.
이 소고기는 실제 소를 도축한 것이 아닌, 실험실에서 배양해서 만든 대체육입니다.
식감과 육즙의 맛이 실제 소고기와 비슷합니다.
[장진원/부산시 중구 : "맛있고 대체할 만한 좋은 식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개발되면 자주 먹을 것 같아요."]
보통 대체육 시장은 다진 형태의 콩고기나 배양육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팀의 배양육은 실 모양으로 배양 단백질을 만들어 실제 가축 단백질과 유사한 형태로, 고기의 질감을 낼 수 있습니다.
또, 여기에 지방을 섞어 부위별로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 다양한 식자재로 상품화가 가능합니다.
[주선태/국립경상대학교 축산과학부 교수 : "등심, 안심,채끝살 이런 식으로 다양한 부위를 모사해 낼 수 있다는 것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팀은 소고기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배양육을 공급할 수 있다며, 고비용 한계도 극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상품을 출시해 대체육 시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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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30 11: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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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돼지 같은 가축이 아닌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로 만드는 대체육 개발이 활발합니다.
경상국립대학교의 한 창업기업이 고기 식감과 유사한 대체육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업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구운 소고기를 시식합니다.
이 소고기는 실제 소를 도축한 것이 아닌, 실험실에서 배양해서 만든 대체육입니다.
식감과 육즙의 맛이 실제 소고기와 비슷합니다.
[장진원/부산시 중구 : "맛있고 대체할 만한 좋은 식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개발되면 자주 먹을 것 같아요."]
보통 대체육 시장은 다진 형태의 콩고기나 배양육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팀의 배양육은 실 모양으로 배양 단백질을 만들어 실제 가축 단백질과 유사한 형태로, 고기의 질감을 낼 수 있습니다.
또, 여기에 지방을 섞어 부위별로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 다양한 식자재로 상품화가 가능합니다.
[주선태/국립경상대학교 축산과학부 교수 : "등심, 안심,채끝살 이런 식으로 다양한 부위를 모사해 낼 수 있다는 것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팀은 소고기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배양육을 공급할 수 있다며, 고비용 한계도 극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상품을 출시해 대체육 시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소나 돼지 같은 가축이 아닌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로 만드는 대체육 개발이 활발합니다.
경상국립대학교의 한 창업기업이 고기 식감과 유사한 대체육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업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구운 소고기를 시식합니다.
이 소고기는 실제 소를 도축한 것이 아닌, 실험실에서 배양해서 만든 대체육입니다.
식감과 육즙의 맛이 실제 소고기와 비슷합니다.
[장진원/부산시 중구 : "맛있고 대체할 만한 좋은 식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개발되면 자주 먹을 것 같아요."]
보통 대체육 시장은 다진 형태의 콩고기나 배양육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팀의 배양육은 실 모양으로 배양 단백질을 만들어 실제 가축 단백질과 유사한 형태로, 고기의 질감을 낼 수 있습니다.
또, 여기에 지방을 섞어 부위별로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 다양한 식자재로 상품화가 가능합니다.
[주선태/국립경상대학교 축산과학부 교수 : "등심, 안심,채끝살 이런 식으로 다양한 부위를 모사해 낼 수 있다는 것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팀은 소고기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배양육을 공급할 수 있다며, 고비용 한계도 극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상품을 출시해 대체육 시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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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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