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산·소비·투자 모두 ‘트리플 감소’

지난달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하며 1월 이후 석 달 만에 이른바 '트리플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생산 활동 동향을 집계한 전산업 생산지수는 4월 기준 113.5로 3월보다 0.8% 줄었습니다.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자동차 생산이 줄었고, 반도체도 2.9% 생산이 감소했습니다.

재화 소비를 뜻하는 소매 판매도 0.9% 줄었습니다.

투자 부문에서는 기계류 투자가 줄며 설비투자가 0.4% 줄었고, 건설투자를 나타내는 건설기성도 전월 대비 0.7%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