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갈게요” 찾아가는 ‘버스 삼총사’ 호응
입력 2025.05.30 (22:03)
수정 2025.05.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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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에게 건강 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 행복버스가 올해로 5년째를 맞았습니다.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동참하는 자원봉사자도 늘면서 사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골 마을에 어귀에 전남행복버스가 들어섰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간단한 문진과 함께 혈압과 혈당, 눈 검진 등이 이어집니다.
["(안 보이세요? 안 보이면 안 보인다고 말해주세요.) 5(오)."]
먼지로 뒤덮이고 고장도 잦았던 어르신 보행보조기도 제 모습을 찾았고,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받고 나니 주문과 결제에 자신감이 쏟아집니다.
[정윤순/장성군 삼서면 : "여기서 직접 해보니까 자신감이 생겨요. 나도 나가면 할 수 있겠구나."]
오늘 같은 날은 조용한 시골 마을이 잔치 분위기로 바뀝니다.
[성석만/마을 주민 : "농촌 주민을 위해 이렇게 해주니까 너무나 좋고 이 사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시골을 직접 방문해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버스 운행은 올해로 5년 째.
그동안 663개 마을을 돌며 16만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도 수상했습니다.
특히 행복버스 뿐만 아니라 재난을 당한 주민을 위한 마음안심버스와 의료인들이 함께하는 건강버스도 동시에 운행되면서 좀 더 전문적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99% 이상 호응을 얻으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 늘고 있습니다.
[윤가연/전남도 사회복지과 : "오늘도 행사하면 전남도립국악단이 오거든요. 같이 협업하면서 자원봉사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앞으로 6천191개에 이르는 자연마을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주 두 세개 마을에 버스 삼총사를 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에게 건강 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 행복버스가 올해로 5년째를 맞았습니다.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동참하는 자원봉사자도 늘면서 사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골 마을에 어귀에 전남행복버스가 들어섰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간단한 문진과 함께 혈압과 혈당, 눈 검진 등이 이어집니다.
["(안 보이세요? 안 보이면 안 보인다고 말해주세요.) 5(오)."]
먼지로 뒤덮이고 고장도 잦았던 어르신 보행보조기도 제 모습을 찾았고,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받고 나니 주문과 결제에 자신감이 쏟아집니다.
[정윤순/장성군 삼서면 : "여기서 직접 해보니까 자신감이 생겨요. 나도 나가면 할 수 있겠구나."]
오늘 같은 날은 조용한 시골 마을이 잔치 분위기로 바뀝니다.
[성석만/마을 주민 : "농촌 주민을 위해 이렇게 해주니까 너무나 좋고 이 사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시골을 직접 방문해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버스 운행은 올해로 5년 째.
그동안 663개 마을을 돌며 16만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도 수상했습니다.
특히 행복버스 뿐만 아니라 재난을 당한 주민을 위한 마음안심버스와 의료인들이 함께하는 건강버스도 동시에 운행되면서 좀 더 전문적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99% 이상 호응을 얻으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 늘고 있습니다.
[윤가연/전남도 사회복지과 : "오늘도 행사하면 전남도립국악단이 오거든요. 같이 협업하면서 자원봉사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앞으로 6천191개에 이르는 자연마을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주 두 세개 마을에 버스 삼총사를 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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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갈게요” 찾아가는 ‘버스 삼총사’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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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에게 건강 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 행복버스가 올해로 5년째를 맞았습니다.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동참하는 자원봉사자도 늘면서 사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골 마을에 어귀에 전남행복버스가 들어섰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간단한 문진과 함께 혈압과 혈당, 눈 검진 등이 이어집니다.
["(안 보이세요? 안 보이면 안 보인다고 말해주세요.) 5(오)."]
먼지로 뒤덮이고 고장도 잦았던 어르신 보행보조기도 제 모습을 찾았고,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받고 나니 주문과 결제에 자신감이 쏟아집니다.
[정윤순/장성군 삼서면 : "여기서 직접 해보니까 자신감이 생겨요. 나도 나가면 할 수 있겠구나."]
오늘 같은 날은 조용한 시골 마을이 잔치 분위기로 바뀝니다.
[성석만/마을 주민 : "농촌 주민을 위해 이렇게 해주니까 너무나 좋고 이 사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시골을 직접 방문해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버스 운행은 올해로 5년 째.
그동안 663개 마을을 돌며 16만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도 수상했습니다.
특히 행복버스 뿐만 아니라 재난을 당한 주민을 위한 마음안심버스와 의료인들이 함께하는 건강버스도 동시에 운행되면서 좀 더 전문적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99% 이상 호응을 얻으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 늘고 있습니다.
[윤가연/전남도 사회복지과 : "오늘도 행사하면 전남도립국악단이 오거든요. 같이 협업하면서 자원봉사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앞으로 6천191개에 이르는 자연마을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주 두 세개 마을에 버스 삼총사를 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에게 건강 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 행복버스가 올해로 5년째를 맞았습니다.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동참하는 자원봉사자도 늘면서 사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골 마을에 어귀에 전남행복버스가 들어섰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간단한 문진과 함께 혈압과 혈당, 눈 검진 등이 이어집니다.
["(안 보이세요? 안 보이면 안 보인다고 말해주세요.) 5(오)."]
먼지로 뒤덮이고 고장도 잦았던 어르신 보행보조기도 제 모습을 찾았고,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받고 나니 주문과 결제에 자신감이 쏟아집니다.
[정윤순/장성군 삼서면 : "여기서 직접 해보니까 자신감이 생겨요. 나도 나가면 할 수 있겠구나."]
오늘 같은 날은 조용한 시골 마을이 잔치 분위기로 바뀝니다.
[성석만/마을 주민 : "농촌 주민을 위해 이렇게 해주니까 너무나 좋고 이 사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시골을 직접 방문해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버스 운행은 올해로 5년 째.
그동안 663개 마을을 돌며 16만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도 수상했습니다.
특히 행복버스 뿐만 아니라 재난을 당한 주민을 위한 마음안심버스와 의료인들이 함께하는 건강버스도 동시에 운행되면서 좀 더 전문적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99% 이상 호응을 얻으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 늘고 있습니다.
[윤가연/전남도 사회복지과 : "오늘도 행사하면 전남도립국악단이 오거든요. 같이 협업하면서 자원봉사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앞으로 6천191개에 이르는 자연마을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주 두 세개 마을에 버스 삼총사를 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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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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