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전 마지막 휴일…유세 총력

[앵커]

오늘(1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이었는데요.

강원도의 사전 투표율이 36%를 넘을 만큼 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각 정당은 마지막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나가는 차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투표를 독려하는 팻말도 흔듭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 더불어민주당은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을 공략했습니다.

어려움에 빠진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건 이재명 후보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교선/더불어민주당 강원선대위 조직본부장 : "새로운 대한민국 코스피 5천 시대 또 세계 일류 국가로 도약시키고 발돋움시킬 수 있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주시면 정말로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노래에 맞춰 율동을 펼치고, 오가는 시민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열성입니다.

국민의힘도 도심에서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광역급행철도 등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이뤄낸 발전 성과를 강조하며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대규/국민의힘 강원도당 대변인 :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그때부터 경기도가 법인세가 증가하게 되고 기업들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고 국내에 있으면서 거둬들인 법인세로 GTX를 만들면서 경기도를 하나로."]

사전투표까지 모두 마무리되면서 끝을 향해 가고 있는 대통령 선거.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도 마지막 민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