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시위 정착 민관 공동委 출범

입력 2006.01.19 (22:1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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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력시위와 강경 진압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민관 공동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오는 4월까지 평화 시위를 정착시키기 위한 합의 틀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김형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현장화면>농민시위

시위 농민 두명 희생 시위와 진압 양측 다수가 다쳐 누워 있는 현실, 그 악순환을 끊자며 농민, 노동계, 전의경 어머니회, 정부가 무릎을 맞대고 앉았습니다.

평화 시위를 위한 민관공동위원회입니다.
<녹취>이해찬 총리(공동위원장): "폭력 없는 평화적 시위문화를 잘 만들어야 성숙한 사회로 갈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이제 조성된 것 같습니다."

평화 시위를 정착시키자는 원론에는 서로 이론이 없습니다.

그러나 각론으로 들어가서는 시위가 과격해지는 근본 원인부터 우선 헤아려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녹취>박진도 충남대 교수(농민단체 추천): "왜 농민들이 버스타고 올라와, 지하도에 자면서까지 그 원인을 깊이 살펴봐야죠."

갈등 해소를 위한 정부와 언론의 적극적인 역할들을 주문했습니다.

전·의경의 인권을 살펴야한다는 의견도 아울러 제기됐습니다.

<녹취>함세웅 신부(공동위원장): "젊은이로서의 갈등, 부모된 마음으로 이해하고 헌법에 명시된대로.."

민.관 공동 위원회는 폭넓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4월쯤이면 '평화시위를 위한 사회적 합의 틀'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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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 시위 정착 민관 공동委 출범
    • 입력 2006-01-19 21:27:0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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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력시위와 강경 진압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민관 공동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오는 4월까지 평화 시위를 정착시키기 위한 합의 틀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김형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현장화면>농민시위 시위 농민 두명 희생 시위와 진압 양측 다수가 다쳐 누워 있는 현실, 그 악순환을 끊자며 농민, 노동계, 전의경 어머니회, 정부가 무릎을 맞대고 앉았습니다. 평화 시위를 위한 민관공동위원회입니다. <녹취>이해찬 총리(공동위원장): "폭력 없는 평화적 시위문화를 잘 만들어야 성숙한 사회로 갈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이제 조성된 것 같습니다." 평화 시위를 정착시키자는 원론에는 서로 이론이 없습니다. 그러나 각론으로 들어가서는 시위가 과격해지는 근본 원인부터 우선 헤아려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녹취>박진도 충남대 교수(농민단체 추천): "왜 농민들이 버스타고 올라와, 지하도에 자면서까지 그 원인을 깊이 살펴봐야죠." 갈등 해소를 위한 정부와 언론의 적극적인 역할들을 주문했습니다. 전·의경의 인권을 살펴야한다는 의견도 아울러 제기됐습니다. <녹취>함세웅 신부(공동위원장): "젊은이로서의 갈등, 부모된 마음으로 이해하고 헌법에 명시된대로.." 민.관 공동 위원회는 폭넓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4월쯤이면 '평화시위를 위한 사회적 합의 틀'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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