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7] 제21대 대선 전망과 향후 과제는?

입력 2025.06.02 (19:40) 수정 2025.06.02 (20: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1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대담한7에서는 엄태석 서원대 교수와 함께 내일 치러지는 21대 대선과 그 결과에 따른 정국의 향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선거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선이 갖는 의미 무엇일까요?

[답변]

일반적으로 대통령 선거라고 말한다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가원수이자 행정부의 수반입니다.

그래서 국정 전반을 총괄하는 그러한 대표를 뽑는 선거인데요.

5년 주기로 원래 대선이 치러져야 되는데 이번 대선은 1년 9개월을 앞당겨 치러집니다.

잘 아시다시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됨에 따라서 치르게 되는 그런 선거입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많이 상심하셨고 또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을 잘 위로하고 현재 경제 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거든요.

그러한 부분에서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책임지는 그런 대통령을 뽑는 선거입니다.

매우 중요한 그러한 선거라고 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대선이 갖는 의미를 짚어주셨는데 그렇다면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꼭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 다시 한번 강조해 주시죠.

[답변]

우리가 대선 총선, 지방선거 이렇게 3가지 종류의 선거를 치르는데 참정권이라는 이름으로 주어진 이 투표권이 우리에게 매우 당연한 거라고 느끼는 그런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의 역사는 참정권이 확대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백인 부르주아 남성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지금은 일정 연령 이상이면 모두 투표할 수 있는 그러한 4대 선거 원칙이 지금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이제 외국인들도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투표를 할 수 있는 나라들이 많아졌는데요.

우리가 이렇게 당연히 느끼고 있는 참정권이 실제 현재에도요.

왕정 국가나 독재 국가에서는 스스로 지도자를 선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렇게 소중하게 민주주의 발전과 함께 얻어진 참정권 잘 행사하셔야 되는데 아무리 문명의 기기들이 발전을 해도요.

민주주의는 대의민주주의입니다.

대표를 통해서 우리가 민주주의를 키워 나가고 국가를 발전시키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진 이 투표권 참정권 확실하게 행사하셔야 될 것입니다.

[앵커]

앞서 지난주에는 사전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사전 투표 결과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답변]

저도 사전투표를 했는데요.

이번 사전투표가 지난 대선에 비해서는 한 2% 정도가 낮습니다.

그래도 평일에 목요일 금요일에 치러진 거는 치러진 것 치고는 상당히 높은 수치인데요.

그러한 부분에서 국민들께서 가지고 있는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데 반면 날이 갈수록 본투표보다는 사전투표를 많이 하게 되는 그런 경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본 투표는 그렇게 높아지지 않을 거라고 예상을 하는데 특히나 우리의 모든 선거는 수요일에 치러집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탄핵으로 인해서 화요일로 이제 본 투표율이 당겨졌거든요.

이러한 부분에서 혹시나 월요일이 또 쉬게 되면 월요일을 쉬게 되면 토일 월화 나흘의 연휴가 됩니다.

그래서 좀 투표율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라고 걱정을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본 투표율도 지난 대선보다는 좀 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주 KBS 충북 뉴스를 통해 여론조사 결과가 보도가 됐습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답변]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왜냐 그러면 이제 사전 여론조사라는 것이 우리가 지금 유권자가 4천4백만이 넘습니다.

그런 가운데 보통 표본을 한 천 명 내외로 잡거든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입장에 따라서 사전투표의 결과를 이제 어떻게 보면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는 그런 부분들이 많은데 사전 여론조사는요,

특정한 여론조사만 보시면 좀 위험합니다.

그러니까 여러 가지 여론조사를 보시고 그 여론조사를 통해서 경향성을 보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어떤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 상황인지 상승 상황인지 아니면 하강 국면인지를 보시고 여러 가지를 평균도 내보고 하시면서 그 여론조사를 보셔야 된다는 것이 중요하고요.

분명한 것은 여론조사는 참고 자료입니다.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얼마나 유능하게 일을 잘할지 이런 부분들을 본인들이 잘 살펴서 여론조사 같은 경우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라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역대 선거에서 충북은 민심의 바로미터다 캐스팅 보트라는 말을 자주 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충북 지역은 바로미터 그러니까 전국의 표심을 충북을 보면 알 수 있다라는 바로미터의 역할을 굉장히 잘해 왔습니다.

여덟 번의 지난 대선에서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습니다.

근데 우리가 바로미터라고 얘기하는 게 당선자를 맞춘 정도가 아니고요.

당선자 및 우세 정당 총선 같은 경우에 나아가서 득표율 내지 투표율도 거의 전국적인 표심에 유사하다.

그래서 이제 저희들 충북 지역을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라고 얘기하는데 그전까지만 해도 우리 충북 지역과 더불어서 제주 인천도 같은 그런 평가를 받았는데 지난 대선에서 제주와 인천이 틀렸습니다.

그래서 이제 충북 지역을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라고 하는데 특정 지역을 말한다면 청주시 흥덕구가 대표적인 지역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내일 밤이면 새로운 대통령의 윤곽이 나올 텐데요.

새 대통령의 책무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답변]

아마 우리가 내일 투표를 하면 그다음 날 제 생각에는 한 3시쯤에 이제 결정이 날 것 같은데요.

이번 대선 사실 탄핵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조기 대선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거기에 따라서 대통령의 책무도 좀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먼저는 너무도 놀라시고 상처받으신 분들을 잘 이렇게 위로해 줘야 될 뿐만 아니라 또 선거를 치르고 나면 국민들이 두 개 진영으로 완전히 정치적 경쟁이 아니라 정치적 전쟁을 하는 분위기까지 가거든요.

그러니까 상처들이 매우 깊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국민들의 마음들을 잘 통합하는 작용 중요하고요.

최근에 경제 상황을 보면 생산, 소비, 투자 모두 다 하강세입니다.

거기다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등판으로 지금 관세 전쟁이 무섭거든요.

그러니까 민생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이것도 중요한 책무입니다.

그래서 당선되는 후보는 너무나도 많은 일들을 해야 되는 그러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정치권도 요동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답변]

근데 진영별로는 만약에 지게 되는 진영에서는 뭐 크게 말하면 정계 개편 문제도 등판을 하고 등장을 하고요.

또 당내에서 이긴 정당은 당연히 이제 논공행상의 문제가 당연히 이제 등장하죠.

누가 장관으로 나가느냐 뭐 누가 또 당권을 잡느냐 이런 문제가 당연히 이제 불거질 것이고 진 정당은 책임론이 굉장히 비등하죠.

뭐 때문에 졌느냐라는 문제로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긴 쪽이나 진 쪽이나 이번 선거에 대해서 깊이 있는 성찰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 선거에 졌느냐?'가 아니고 '왜 우리가 국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못 읽었느냐?' 또 이긴 쪽은 '우리가 이긴 것이 국민들이 어떠한 염원을 바탕으로 한 것이냐?'라는 것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긴 쪽은 희희낙락하고 진 쪽은 서로 책임이나 묻는 그런 것이 아니고요.

정치가 국민을 염려해야 되는데 국민이 정치를 염려하는 이런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거든요.

그러한 부분에서 정치가 좀 진일보하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지난해 말 계엄 선포 그리고 탄핵 그리고 이번 대선까지 정치는 물론 사회적 혼란이 극심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정치권에 대한 바람 혹은 당부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제가 자주 이런 표현을 쓰는데요.

어떤 일을 할 때 그 사람은 내가 왜 일을 하는가 왜 이 일을 하는가를 생각해 봐야 되거든요.

그래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이런 걸 한다고 얘기하는데 이 문장은 기억은 하는데 어느 순간에 그 초심을 잃어버린 분들이 많습니다.

정치는 국민을 위해서 하는 거고요.

국가 발전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하라고 주는 권력과 영예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당선된 분은 본인에게 주어진 막강한 권력과 영예를 국가 발전과 국민들의 안정 그리고 안녕 복지를 위해서 활용하는 그러한 정말 지혜로운 대통령이 등장하고 또 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바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담한7] 제21대 대선 전망과 향후 과제는?
    • 입력 2025-06-02 19:40:45
    • 수정2025-06-02 20:43:31
    뉴스7(청주)
[앵커]

21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대담한7에서는 엄태석 서원대 교수와 함께 내일 치러지는 21대 대선과 그 결과에 따른 정국의 향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선거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선이 갖는 의미 무엇일까요?

[답변]

일반적으로 대통령 선거라고 말한다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가원수이자 행정부의 수반입니다.

그래서 국정 전반을 총괄하는 그러한 대표를 뽑는 선거인데요.

5년 주기로 원래 대선이 치러져야 되는데 이번 대선은 1년 9개월을 앞당겨 치러집니다.

잘 아시다시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됨에 따라서 치르게 되는 그런 선거입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많이 상심하셨고 또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을 잘 위로하고 현재 경제 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거든요.

그러한 부분에서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책임지는 그런 대통령을 뽑는 선거입니다.

매우 중요한 그러한 선거라고 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대선이 갖는 의미를 짚어주셨는데 그렇다면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꼭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 다시 한번 강조해 주시죠.

[답변]

우리가 대선 총선, 지방선거 이렇게 3가지 종류의 선거를 치르는데 참정권이라는 이름으로 주어진 이 투표권이 우리에게 매우 당연한 거라고 느끼는 그런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의 역사는 참정권이 확대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백인 부르주아 남성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지금은 일정 연령 이상이면 모두 투표할 수 있는 그러한 4대 선거 원칙이 지금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이제 외국인들도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투표를 할 수 있는 나라들이 많아졌는데요.

우리가 이렇게 당연히 느끼고 있는 참정권이 실제 현재에도요.

왕정 국가나 독재 국가에서는 스스로 지도자를 선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렇게 소중하게 민주주의 발전과 함께 얻어진 참정권 잘 행사하셔야 되는데 아무리 문명의 기기들이 발전을 해도요.

민주주의는 대의민주주의입니다.

대표를 통해서 우리가 민주주의를 키워 나가고 국가를 발전시키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진 이 투표권 참정권 확실하게 행사하셔야 될 것입니다.

[앵커]

앞서 지난주에는 사전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사전 투표 결과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답변]

저도 사전투표를 했는데요.

이번 사전투표가 지난 대선에 비해서는 한 2% 정도가 낮습니다.

그래도 평일에 목요일 금요일에 치러진 거는 치러진 것 치고는 상당히 높은 수치인데요.

그러한 부분에서 국민들께서 가지고 있는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데 반면 날이 갈수록 본투표보다는 사전투표를 많이 하게 되는 그런 경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본 투표는 그렇게 높아지지 않을 거라고 예상을 하는데 특히나 우리의 모든 선거는 수요일에 치러집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탄핵으로 인해서 화요일로 이제 본 투표율이 당겨졌거든요.

이러한 부분에서 혹시나 월요일이 또 쉬게 되면 월요일을 쉬게 되면 토일 월화 나흘의 연휴가 됩니다.

그래서 좀 투표율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라고 걱정을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본 투표율도 지난 대선보다는 좀 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주 KBS 충북 뉴스를 통해 여론조사 결과가 보도가 됐습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답변]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왜냐 그러면 이제 사전 여론조사라는 것이 우리가 지금 유권자가 4천4백만이 넘습니다.

그런 가운데 보통 표본을 한 천 명 내외로 잡거든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입장에 따라서 사전투표의 결과를 이제 어떻게 보면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는 그런 부분들이 많은데 사전 여론조사는요,

특정한 여론조사만 보시면 좀 위험합니다.

그러니까 여러 가지 여론조사를 보시고 그 여론조사를 통해서 경향성을 보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어떤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 상황인지 상승 상황인지 아니면 하강 국면인지를 보시고 여러 가지를 평균도 내보고 하시면서 그 여론조사를 보셔야 된다는 것이 중요하고요.

분명한 것은 여론조사는 참고 자료입니다.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얼마나 유능하게 일을 잘할지 이런 부분들을 본인들이 잘 살펴서 여론조사 같은 경우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라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역대 선거에서 충북은 민심의 바로미터다 캐스팅 보트라는 말을 자주 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충북 지역은 바로미터 그러니까 전국의 표심을 충북을 보면 알 수 있다라는 바로미터의 역할을 굉장히 잘해 왔습니다.

여덟 번의 지난 대선에서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습니다.

근데 우리가 바로미터라고 얘기하는 게 당선자를 맞춘 정도가 아니고요.

당선자 및 우세 정당 총선 같은 경우에 나아가서 득표율 내지 투표율도 거의 전국적인 표심에 유사하다.

그래서 이제 저희들 충북 지역을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라고 얘기하는데 그전까지만 해도 우리 충북 지역과 더불어서 제주 인천도 같은 그런 평가를 받았는데 지난 대선에서 제주와 인천이 틀렸습니다.

그래서 이제 충북 지역을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라고 하는데 특정 지역을 말한다면 청주시 흥덕구가 대표적인 지역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내일 밤이면 새로운 대통령의 윤곽이 나올 텐데요.

새 대통령의 책무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답변]

아마 우리가 내일 투표를 하면 그다음 날 제 생각에는 한 3시쯤에 이제 결정이 날 것 같은데요.

이번 대선 사실 탄핵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조기 대선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거기에 따라서 대통령의 책무도 좀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먼저는 너무도 놀라시고 상처받으신 분들을 잘 이렇게 위로해 줘야 될 뿐만 아니라 또 선거를 치르고 나면 국민들이 두 개 진영으로 완전히 정치적 경쟁이 아니라 정치적 전쟁을 하는 분위기까지 가거든요.

그러니까 상처들이 매우 깊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국민들의 마음들을 잘 통합하는 작용 중요하고요.

최근에 경제 상황을 보면 생산, 소비, 투자 모두 다 하강세입니다.

거기다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등판으로 지금 관세 전쟁이 무섭거든요.

그러니까 민생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이것도 중요한 책무입니다.

그래서 당선되는 후보는 너무나도 많은 일들을 해야 되는 그러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정치권도 요동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답변]

근데 진영별로는 만약에 지게 되는 진영에서는 뭐 크게 말하면 정계 개편 문제도 등판을 하고 등장을 하고요.

또 당내에서 이긴 정당은 당연히 이제 논공행상의 문제가 당연히 이제 등장하죠.

누가 장관으로 나가느냐 뭐 누가 또 당권을 잡느냐 이런 문제가 당연히 이제 불거질 것이고 진 정당은 책임론이 굉장히 비등하죠.

뭐 때문에 졌느냐라는 문제로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긴 쪽이나 진 쪽이나 이번 선거에 대해서 깊이 있는 성찰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 선거에 졌느냐?'가 아니고 '왜 우리가 국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못 읽었느냐?' 또 이긴 쪽은 '우리가 이긴 것이 국민들이 어떠한 염원을 바탕으로 한 것이냐?'라는 것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긴 쪽은 희희낙락하고 진 쪽은 서로 책임이나 묻는 그런 것이 아니고요.

정치가 국민을 염려해야 되는데 국민이 정치를 염려하는 이런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거든요.

그러한 부분에서 정치가 좀 진일보하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지난해 말 계엄 선포 그리고 탄핵 그리고 이번 대선까지 정치는 물론 사회적 혼란이 극심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정치권에 대한 바람 혹은 당부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제가 자주 이런 표현을 쓰는데요.

어떤 일을 할 때 그 사람은 내가 왜 일을 하는가 왜 이 일을 하는가를 생각해 봐야 되거든요.

그래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이런 걸 한다고 얘기하는데 이 문장은 기억은 하는데 어느 순간에 그 초심을 잃어버린 분들이 많습니다.

정치는 국민을 위해서 하는 거고요.

국가 발전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하라고 주는 권력과 영예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당선된 분은 본인에게 주어진 막강한 권력과 영예를 국가 발전과 국민들의 안정 그리고 안녕 복지를 위해서 활용하는 그러한 정말 지혜로운 대통령이 등장하고 또 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바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