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막판 유세…“지지층 최대 결집”

입력 2025.06.02 (21:38) 수정 2025.06.02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대구·경북에서도 정당마다 한 표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졌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 민주당 대구선대위가 '대시민 호소'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내란 심판과 국정 회복을 위해, 보수로도 외연을 확장한 지역 출신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홍의락/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 : "(대구·경북 출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역사상 처음입니다. 윤석열에게 절망하고 홍준표에게 내팽개쳐진 자존심을, 이재명을 통해서 세워보지 않으시렵니까?"]

이틀 만에 다시 대구·경북에 온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청렴성과 경제 살리기를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입법부에 이어 행정까지 손에 쥐지 않도록 지역이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 소리높였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비상계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립니다. 저와 국민의힘은 깊이 반성하며 오직 국민과 나라를 위한 길에 나서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첫 유세지에 이어 마지막 유세지도 대구·경북으로 정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보수의 생명을 이어가면서, 젊은 세대를 대변할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이준석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가 똘똘 뭉쳐서, TK가 바뀔 때 대한민국의 보수세력이 바뀌고 그것이 바뀔 때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중흥기를 맞을 수 있다."]

민주노동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피켓 유세와 SNS·현수막 등을 통해 얼굴과 공약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치열했던 22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이 오늘 자정이면 끝납니다.

남은 건 진정한 일꾼을 가리기 위한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선 D-1’ 막판 유세…“지지층 최대 결집”
    • 입력 2025-06-02 21:38:52
    • 수정2025-06-02 21:58:07
    뉴스9(대구)
[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대구·경북에서도 정당마다 한 표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졌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 민주당 대구선대위가 '대시민 호소'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내란 심판과 국정 회복을 위해, 보수로도 외연을 확장한 지역 출신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홍의락/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 : "(대구·경북 출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역사상 처음입니다. 윤석열에게 절망하고 홍준표에게 내팽개쳐진 자존심을, 이재명을 통해서 세워보지 않으시렵니까?"]

이틀 만에 다시 대구·경북에 온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청렴성과 경제 살리기를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입법부에 이어 행정까지 손에 쥐지 않도록 지역이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 소리높였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비상계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립니다. 저와 국민의힘은 깊이 반성하며 오직 국민과 나라를 위한 길에 나서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첫 유세지에 이어 마지막 유세지도 대구·경북으로 정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보수의 생명을 이어가면서, 젊은 세대를 대변할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이준석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가 똘똘 뭉쳐서, TK가 바뀔 때 대한민국의 보수세력이 바뀌고 그것이 바뀔 때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중흥기를 맞을 수 있다."]

민주노동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피켓 유세와 SNS·현수막 등을 통해 얼굴과 공약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치열했던 22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이 오늘 자정이면 끝납니다.

남은 건 진정한 일꾼을 가리기 위한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