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시, 동부권 지역 학교복합시설 건립 추진…“정주 여건 개선”

[앵커]

남원시가 교육 기반이 부족한 동부권 지역에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본격화합니다.

임실군이 1시군, 1생활인구 공모에 선정돼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교육과 생활 기반이 부족한 동부권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남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196억 원을 들여 지리산 활력타운 예정지에 미래교육실과 늘봄센터 등으로 구성된 '꿈키움미래공간'과 실내체육관, 디지털스포츠교실 등을 포함한 '지리산 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박승용/남원시 도시과장 : "교육과 돌봄,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맞춤형 복합시설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의 1시군-1생활 인구 특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오수 국민 여가캠핑장을 비롯한 의견 관광지 등에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겨냥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신상훈/임실군 애견운영팀장 : "반려동물 산업과 사계절 축제를 활용하여 지역의 새로운 생활인구를 창출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무주 안성 낙화놀이 축제가 오는 6일과 7일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 열아홉 번째 맞는 축제에서는 마을대동제와 축하공연, 낙화놀이 시연 등의 볼거리와 소원 낙화봉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마련됩니다.

무주 안성 낙화놀이 축제는 두문마을 주민들이 전북도 무형유산이자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알리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 차원에서 지난 2천6년부터 이어 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