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출구조사 결과에 “다소 충격적…조용히 결과 기다리겠다”

입력 2025.06.03 (20:57) 수정 2025.06.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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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상파 방송 3사의 제21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9.3%로 2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3일)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열세나 다소 앞서는 걸로 나올줄 알았는데, 상당히 많은 차이가 나오는 것은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난번 출구조사 예측에 다소 차이가 굉장히 많이 있었다"면서 "마지막까지 조용히 결과를 기다려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공동선대위원장은 선거 전반 아쉬운 부분에 대해선 "시간이 너무 짧았던 것이 아쉬웠다"며 "당내 여러가지 다소 혼란으로 뒤늦게 선거를 시작했고, 선거 마지막에 터진 각종 이재명 후보의 본질과 진실을 알려주는 악재가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면에서 사전투표율이 매우 높았는데, 그런 악재가 반영되지 않고 사전 투표가 진행돼 그것도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별도의 메시지가 있었냐는 질문엔 "아직 말씀을 못 나눴다"면서 "저희로선 (김문수) 후보가 참 좋은 후보였는데 후보를 알리지 못해서 아쉽다"고도 말했습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51.7%, 김문수 후보 39.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7%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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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3 20:57:20
    • 수정2025-06-03 21:00:03
    정치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상파 방송 3사의 제21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9.3%로 2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3일)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열세나 다소 앞서는 걸로 나올줄 알았는데, 상당히 많은 차이가 나오는 것은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난번 출구조사 예측에 다소 차이가 굉장히 많이 있었다"면서 "마지막까지 조용히 결과를 기다려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공동선대위원장은 선거 전반 아쉬운 부분에 대해선 "시간이 너무 짧았던 것이 아쉬웠다"며 "당내 여러가지 다소 혼란으로 뒤늦게 선거를 시작했고, 선거 마지막에 터진 각종 이재명 후보의 본질과 진실을 알려주는 악재가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면에서 사전투표율이 매우 높았는데, 그런 악재가 반영되지 않고 사전 투표가 진행돼 그것도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별도의 메시지가 있었냐는 질문엔 "아직 말씀을 못 나눴다"면서 "저희로선 (김문수) 후보가 참 좋은 후보였는데 후보를 알리지 못해서 아쉽다"고도 말했습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51.7%, 김문수 후보 39.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7%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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