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이재명 정부, 경제 고른 성장·기술 혁신해야”

입력 2025.06.04 (11:29) 수정 2025.06.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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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경제 전반의 고른 성장과 기술 혁신에 전방위 역량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오늘(4일) 논평을 통해 “새 정부는 이런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대기업, 특정 지역만의 성장이 아닌 중소·벤처·소상공인, 비수도권, 근로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분야와 관련해서는 “미래 선도 전략산업 육성에 있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 제조 중소기업에 인공지능(AI)·탄소중립 기반의 혁신과 구조개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대기업과 온라인플랫폼, 금융기관 등 모든 경제주체 간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더불어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도 논평을 내고 기술 패권을 잡기 위한 연구·개발(R&D) 혁신 생태계 조성을 촉구했습니다.

이노비즈협회는 “새 정부는 민간이 주도하는 R&D를 확대하고 첨단전략산업과 연계된 미래 기술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R&D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기술수출 강국’으로 도약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기술혁신 중심에 선 중소기업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기반이자 세계적 혁신 주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도 “새 정부는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유망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적극 지원해 혁신형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혁신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가 활력이 넘치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혁신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성기업계는 여성 특화산업 육성과 경력 단절 없는 출산·육아 기반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여성경제인협회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첨단 복합 산업이자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펨테크 산업을 여성 특화 산업으로 지정해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의 생리와 임신, 출산, 육아 등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뜻합니다.

여성경제인협회는 “유능한 젊은 여성 기업인이 경력 단절 없이 임신과 출산, 육아와 기업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 역시 시급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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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계 “이재명 정부, 경제 고른 성장·기술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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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6-04 11:30:42
    경제
중소기업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경제 전반의 고른 성장과 기술 혁신에 전방위 역량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오늘(4일) 논평을 통해 “새 정부는 이런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대기업, 특정 지역만의 성장이 아닌 중소·벤처·소상공인, 비수도권, 근로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분야와 관련해서는 “미래 선도 전략산업 육성에 있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 제조 중소기업에 인공지능(AI)·탄소중립 기반의 혁신과 구조개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대기업과 온라인플랫폼, 금융기관 등 모든 경제주체 간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더불어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도 논평을 내고 기술 패권을 잡기 위한 연구·개발(R&D) 혁신 생태계 조성을 촉구했습니다.

이노비즈협회는 “새 정부는 민간이 주도하는 R&D를 확대하고 첨단전략산업과 연계된 미래 기술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R&D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기술수출 강국’으로 도약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기술혁신 중심에 선 중소기업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기반이자 세계적 혁신 주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도 “새 정부는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유망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적극 지원해 혁신형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혁신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가 활력이 넘치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혁신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성기업계는 여성 특화산업 육성과 경력 단절 없는 출산·육아 기반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여성경제인협회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첨단 복합 산업이자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펨테크 산업을 여성 특화 산업으로 지정해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의 생리와 임신, 출산, 육아 등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뜻합니다.

여성경제인협회는 “유능한 젊은 여성 기업인이 경력 단절 없이 임신과 출산, 육아와 기업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 역시 시급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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