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국민·국민”…현충원 방명록과 취임사에 45회 언급 [이런뉴스]

입력 2025.06.04 (15:33) 수정 2025.06.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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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첫 공식 일정인 현충원 참배.

"국민이 주인 된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며 짧은 방명록 글에서 '국민'을 3번이나 언급했습니다.

취임사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취임사]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습니다.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한 산을 넘고 가시던 불을 헤치고서라도 반드시 앞으로 전진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취임사]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 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서는 안 됩니다.

취임사에선 국민이란 단어가 모두 42차례 언급됐습니다.

성장은 22회 언급됐는데, 공정성장, 지속성장이란 표현이 포함됐습니다.

이외에도 민주 17회, 경제가 12회, 평화가 10회 언급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치러진 대선인 걸 감안한 듯 '회복'이란 단어는 6차례, '통합'은 국민통합과 통합정부를 포함해 모두 5차례 언급됐습니다.

국민 중심의 국정 철학을 강조하는 동시에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 의지를 강력히 밝힌 겁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취임사에서 '자유'란 단어를 35차례나 언급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등에 대한 인선을 직접 발표한 이 대통령은 새 정부의 인사가 능력을 본위로 '국민 통합'에 중점을 두고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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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4 15:33:09
    • 수정2025-06-04 15: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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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첫 공식 일정인 현충원 참배.

"국민이 주인 된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며 짧은 방명록 글에서 '국민'을 3번이나 언급했습니다.

취임사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취임사]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습니다.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한 산을 넘고 가시던 불을 헤치고서라도 반드시 앞으로 전진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취임사]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 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서는 안 됩니다.

취임사에선 국민이란 단어가 모두 42차례 언급됐습니다.

성장은 22회 언급됐는데, 공정성장, 지속성장이란 표현이 포함됐습니다.

이외에도 민주 17회, 경제가 12회, 평화가 10회 언급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치러진 대선인 걸 감안한 듯 '회복'이란 단어는 6차례, '통합'은 국민통합과 통합정부를 포함해 모두 5차례 언급됐습니다.

국민 중심의 국정 철학을 강조하는 동시에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 의지를 강력히 밝힌 겁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취임사에서 '자유'란 단어를 35차례나 언급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등에 대한 인선을 직접 발표한 이 대통령은 새 정부의 인사가 능력을 본위로 '국민 통합'에 중점을 두고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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