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변인, 답변지 못 찾아 ‘말잇못’…“구해다 드릴게요!” [지금뉴스]
입력 2025.06.04 (16:24)
수정 2025.06.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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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3일(현지시각) 한국의 6·3 대선 결과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반응을 밝히려다 답변지를 찾지 못해 발표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백악관의) 반응이 있느냐'는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연단 위에 놓인 서류를 잠시 뒤지더니 결국 찾지 못한 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구해다 주겠다"라고 말한 뒤 다른 질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의 브리핑은 40여 분간 이어졌지만, 이후에도 한국 대선 관련 백악관의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후 백악관은 '백악관 당국자' 명의로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한미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진행했지만, 미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 행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하며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맹국인 한국의 대선 결과에 대해 논평하면서 제3국인 중국에 대해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백악관의) 반응이 있느냐'는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연단 위에 놓인 서류를 잠시 뒤지더니 결국 찾지 못한 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구해다 주겠다"라고 말한 뒤 다른 질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의 브리핑은 40여 분간 이어졌지만, 이후에도 한국 대선 관련 백악관의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후 백악관은 '백악관 당국자' 명의로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한미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진행했지만, 미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 행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하며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맹국인 한국의 대선 결과에 대해 논평하면서 제3국인 중국에 대해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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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04 16:26:15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3일(현지시각) 한국의 6·3 대선 결과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반응을 밝히려다 답변지를 찾지 못해 발표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백악관의) 반응이 있느냐'는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연단 위에 놓인 서류를 잠시 뒤지더니 결국 찾지 못한 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구해다 주겠다"라고 말한 뒤 다른 질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의 브리핑은 40여 분간 이어졌지만, 이후에도 한국 대선 관련 백악관의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후 백악관은 '백악관 당국자' 명의로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한미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진행했지만, 미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 행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하며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맹국인 한국의 대선 결과에 대해 논평하면서 제3국인 중국에 대해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백악관의) 반응이 있느냐'는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연단 위에 놓인 서류를 잠시 뒤지더니 결국 찾지 못한 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구해다 주겠다"라고 말한 뒤 다른 질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의 브리핑은 40여 분간 이어졌지만, 이후에도 한국 대선 관련 백악관의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후 백악관은 '백악관 당국자' 명의로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한미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진행했지만, 미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 행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하며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맹국인 한국의 대선 결과에 대해 논평하면서 제3국인 중국에 대해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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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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