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정 즉시 군 통수권 넘겨받아…현충원 참배로 일정 시작

입력 2025.06.04 (23:25) 수정 2025.06.0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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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당선 확정과 함께 군 통수권을 넘겨받았습니다.

이후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인천 사저를 출발해 현충원을 참배하는 등 대통령으로서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첫 출근길 현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대통령은 오전 6시 21분 공식 당선 확정 즉시 군 통수권을 넘겨받았습니다.

출근 전 인천 사저에서 김명수 합참의장에게 전방 경계 태세와 북한 동향을 보고받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근거로 해서) 북한군 동향도 잘 파악해 주시고 빈틈없이 대비 태세를 잘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전 9시 반쯤.

첫 출근을 하는 이 대통령 부부를 지지자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악수와 사인 요청이 잇따랐고, 어린아이들에게는 자세를 낮춰 인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세쌍둥이예요) 세쌍둥이?"]

첫 공식 일정은 국립현충원 참배였습니다.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썼습니다."]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용산에서 집무를 시작했고, 오후엔 합참을 찾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령 직후 계엄사령부가 차려졌던 합참 전투통제실을 방문해, 군의 신뢰 회복과 우려 불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는 군의 명예 회복에 주력하겠다…."]

이 대통령 동선은 경호처가 호위했지만, 밀착 경호는 대선후보 당시 투입된 경찰들이 맡고 있는거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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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당선 확정과 함께 군 통수권을 넘겨받았습니다.

이후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인천 사저를 출발해 현충원을 참배하는 등 대통령으로서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첫 출근길 현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대통령은 오전 6시 21분 공식 당선 확정 즉시 군 통수권을 넘겨받았습니다.

출근 전 인천 사저에서 김명수 합참의장에게 전방 경계 태세와 북한 동향을 보고받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근거로 해서) 북한군 동향도 잘 파악해 주시고 빈틈없이 대비 태세를 잘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전 9시 반쯤.

첫 출근을 하는 이 대통령 부부를 지지자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악수와 사인 요청이 잇따랐고, 어린아이들에게는 자세를 낮춰 인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세쌍둥이예요) 세쌍둥이?"]

첫 공식 일정은 국립현충원 참배였습니다.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썼습니다."]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용산에서 집무를 시작했고, 오후엔 합참을 찾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령 직후 계엄사령부가 차려졌던 합참 전투통제실을 방문해, 군의 신뢰 회복과 우려 불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는 군의 명예 회복에 주력하겠다…."]

이 대통령 동선은 경호처가 호위했지만, 밀착 경호는 대선후보 당시 투입된 경찰들이 맡고 있는거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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