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역대 최다 득표에도 과반 실패…왜?

[앵커]

지금부터는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표심을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여론 분석 전문가인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나와있습니다.

먼저 이번 대선 표심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특징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

[앵커]

최종 투표율이 80%에 육박했습니다.

15대 대선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고 봐야겠죠?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역대 가장 많은 표를 얻었지만 과반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어떻게 봐야할까요?

[앵커]

대선 직전 여론조사 공표를 할 수 없는 기간이 있었죠?

이 기간 동안 표심에는 큰 변화가 없었던 걸로 봐야할까요?

[앵커]

그런데 저희 K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는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12.4%p 차로 앞설 거로 예측했지만 실제 개표를 해보니 그 정도 격차는 나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앵커]

투표 결과를 세부적으로 볼까요.

먼저 지역별 표심을 보면, 동서가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완전히 갈렸는데, 이 양분 현상은 어떻게 분석을 하십니까?

[앵커]

세대별, 성별에 따라 나타난 표심에선 어떤 점에 주목해야할까요?

[앵커]

선거에선 중도층이 어느 후보의 손을 들어주는 지가 무척 중요한데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중도층 표심엔 어떤 특징이 있었습니까?

[앵커]

이번 출구 조사는 지상파 방송 3사가 한국리서치 등 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투표자 8만 146명을 상대로 조사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0.8%P입니다.

[앵커]

이준석후보는 결국 10%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앵커]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였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