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민총소득 0.1% 증가…해외 투자 수익 덕
입력 2025.06.05 (08:02)
수정 2025.06.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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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4분기보다 0.1% 증가했습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2% 감소해 역성장했지만, 같은 기간 실질 국민총소득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NI는 전 분기보다 0.1% 늘었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0.7% 늘었습니다.
실질 GNI는 국내에서 생산된 소득(GDP)에 해외로부터 벌어들인 소득을 더하고,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을 뺀 값으로, 국민의 실제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교역 조건이 나빠지면서 무역에서는 손실이 났지만, 해외 자산에 투자한 이자와 배당 소득 등이 늘면서 손실을 메웠습니다.
1분기 실질 무역손실은 -13조 원으로 지난해 4분기의 -10조 8천억 원보다 나빠졌습니다.
반면,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8조 9천억 원에서 13조 원으로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란 우리나라 국민이 국외에서 번 소득에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벌어 간 소득을 뺀 금액입니다.
해외 투자 수익이 늘면서 1분기 실질 GNI 성장률(0.1%)은 실질 GDP 성장률(-0.2%)을 웃돌았습니다.
1분기 실질 GDP는 제조업(-0.6%), 건설업(-0.4%), 서비스업(-0.2%) 등 주요 산업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 분기보다 0.2% 감소했습니다.
국내총투자율은 28.9%로 전기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는데, 2016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크게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2% 감소해 역성장했지만, 같은 기간 실질 국민총소득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NI는 전 분기보다 0.1% 늘었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0.7% 늘었습니다.
실질 GNI는 국내에서 생산된 소득(GDP)에 해외로부터 벌어들인 소득을 더하고,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을 뺀 값으로, 국민의 실제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교역 조건이 나빠지면서 무역에서는 손실이 났지만, 해외 자산에 투자한 이자와 배당 소득 등이 늘면서 손실을 메웠습니다.
1분기 실질 무역손실은 -13조 원으로 지난해 4분기의 -10조 8천억 원보다 나빠졌습니다.
반면,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8조 9천억 원에서 13조 원으로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란 우리나라 국민이 국외에서 번 소득에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벌어 간 소득을 뺀 금액입니다.
해외 투자 수익이 늘면서 1분기 실질 GNI 성장률(0.1%)은 실질 GDP 성장률(-0.2%)을 웃돌았습니다.
1분기 실질 GDP는 제조업(-0.6%), 건설업(-0.4%), 서비스업(-0.2%) 등 주요 산업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 분기보다 0.2% 감소했습니다.
국내총투자율은 28.9%로 전기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는데, 2016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크게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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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국민총소득 0.1% 증가…해외 투자 수익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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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5 08:02:34
- 수정2025-06-05 10:42:38

올해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4분기보다 0.1% 증가했습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2% 감소해 역성장했지만, 같은 기간 실질 국민총소득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NI는 전 분기보다 0.1% 늘었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0.7% 늘었습니다.
실질 GNI는 국내에서 생산된 소득(GDP)에 해외로부터 벌어들인 소득을 더하고,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을 뺀 값으로, 국민의 실제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교역 조건이 나빠지면서 무역에서는 손실이 났지만, 해외 자산에 투자한 이자와 배당 소득 등이 늘면서 손실을 메웠습니다.
1분기 실질 무역손실은 -13조 원으로 지난해 4분기의 -10조 8천억 원보다 나빠졌습니다.
반면,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8조 9천억 원에서 13조 원으로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란 우리나라 국민이 국외에서 번 소득에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벌어 간 소득을 뺀 금액입니다.
해외 투자 수익이 늘면서 1분기 실질 GNI 성장률(0.1%)은 실질 GDP 성장률(-0.2%)을 웃돌았습니다.
1분기 실질 GDP는 제조업(-0.6%), 건설업(-0.4%), 서비스업(-0.2%) 등 주요 산업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 분기보다 0.2% 감소했습니다.
국내총투자율은 28.9%로 전기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는데, 2016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크게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2% 감소해 역성장했지만, 같은 기간 실질 국민총소득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NI는 전 분기보다 0.1% 늘었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0.7% 늘었습니다.
실질 GNI는 국내에서 생산된 소득(GDP)에 해외로부터 벌어들인 소득을 더하고,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을 뺀 값으로, 국민의 실제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교역 조건이 나빠지면서 무역에서는 손실이 났지만, 해외 자산에 투자한 이자와 배당 소득 등이 늘면서 손실을 메웠습니다.
1분기 실질 무역손실은 -13조 원으로 지난해 4분기의 -10조 8천억 원보다 나빠졌습니다.
반면,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8조 9천억 원에서 13조 원으로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란 우리나라 국민이 국외에서 번 소득에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벌어 간 소득을 뺀 금액입니다.
해외 투자 수익이 늘면서 1분기 실질 GNI 성장률(0.1%)은 실질 GDP 성장률(-0.2%)을 웃돌았습니다.
1분기 실질 GDP는 제조업(-0.6%), 건설업(-0.4%), 서비스업(-0.2%) 등 주요 산업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 분기보다 0.2% 감소했습니다.
국내총투자율은 28.9%로 전기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는데, 2016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크게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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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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