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허들 경기 중 넘어졌는데도 우승?…비결은 ‘앞구르기’

입력 2025.06.05 (15:38) 수정 2025.06.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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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린 지역 고교 육상 리그 대회입니다.

여자 100m 허들 결승전에서 팽팽한 대결을 벌이는 선수들!

선두를 지키던 선수가 마지막 허들에 무릎이 부딪히면서 바닥에 쓰러지고 마는데요.

이대로 코 앞에서 우승을 놓치는가 싶었지만, 놀랍게도 데구루루 두 번 앞구르기를 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영화보다 극적이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우승을 거머쥔 이 선수, 고등학교 3학년인 브루클린 앤더슨입니다.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넘어지는 순간 예전 체조 선수 때의 동작이 본능적으로 나왔고 계속 앞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만 남아있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만큼 이번 우승이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할 뿐만 아니라 이렇게나 큰 응원과 박수 소리를 듣는 것도 처음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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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플러스] 허들 경기 중 넘어졌는데도 우승?…비결은 ‘앞구르기’
    • 입력 2025-06-05 15:38:37
    • 수정2025-06-05 15:45:40
    월드24
지난 주말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린 지역 고교 육상 리그 대회입니다.

여자 100m 허들 결승전에서 팽팽한 대결을 벌이는 선수들!

선두를 지키던 선수가 마지막 허들에 무릎이 부딪히면서 바닥에 쓰러지고 마는데요.

이대로 코 앞에서 우승을 놓치는가 싶었지만, 놀랍게도 데구루루 두 번 앞구르기를 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영화보다 극적이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우승을 거머쥔 이 선수, 고등학교 3학년인 브루클린 앤더슨입니다.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넘어지는 순간 예전 체조 선수 때의 동작이 본능적으로 나왔고 계속 앞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만 남아있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만큼 이번 우승이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할 뿐만 아니라 이렇게나 큰 응원과 박수 소리를 듣는 것도 처음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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