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특검법 격돌 “균형 안 맞는 법안” vs “그러니 대선서 외면” [지금뉴스]

입력 2025.06.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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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3대 특검법('채상병 특검법',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및 검사징계법 등 법안 4건이 오늘(5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법안들에 대해 반대한다는 당론을 정했습니다.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법안들을 두고 찬반 토론을 했는데요.

주 의원은 3개의 특검법안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검찰 인사권이 있는데 왜 혈세를 들여 별도의 특검을 해야하냐"고 날을 세웠고, 검사징계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보복 법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김 의원은 "여당이 됐는데 검찰을 못 믿겠냐는 것은 국민의힘이 검찰과 내통했다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라며 "잘못한 사람이 있으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처벌받는 상식이 이뤄져야 한다"고 특검법 의결을 촉구했습니다.

두 의원의 찬반 토론,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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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회의 특검법 격돌 “균형 안 맞는 법안” vs “그러니 대선서 외면” [지금뉴스]
    • 입력 2025-06-05 17: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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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3대 특검법('채상병 특검법',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및 검사징계법 등 법안 4건이 오늘(5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법안들에 대해 반대한다는 당론을 정했습니다.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법안들을 두고 찬반 토론을 했는데요.

주 의원은 3개의 특검법안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검찰 인사권이 있는데 왜 혈세를 들여 별도의 특검을 해야하냐"고 날을 세웠고, 검사징계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보복 법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김 의원은 "여당이 됐는데 검찰을 못 믿겠냐는 것은 국민의힘이 검찰과 내통했다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라며 "잘못한 사람이 있으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처벌받는 상식이 이뤄져야 한다"고 특검법 의결을 촉구했습니다.

두 의원의 찬반 토론,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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