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 첫 원내사령탑은? 3선 김병기·4선 서영교 2파전

입력 2025.06.06 (21:06) 수정 2025.06.06 (21: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거대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지도부 선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4선인 서영교 의원과 3선 김병기 의원이 원내대표에 도전하고 있고,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는 다음 달에 열릴 전망입니다.

이예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3일 치러지는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은 '친명 2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4선 서영교 의원과 3선 김병기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서영교 의원은 이재명 당 대표 시절 최고위원으로 손발을 맞췄고.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후보자 검증 위원장을 지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고의 당정 관계를 만들어 국정 과제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3선 김성환, 조승래 의원은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권리당원들도 투표에 참여하는데, 권리당원 투표 20%, 소속 의원 투표를 80%로 반영해 다음 주 금요일 새 원내사령탑이 선출됩니다.

전당대회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4선 이춘석 의원을 준비위원장으로 임명했는데, 다음 달 개최가 예상됩니다.

공석인 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후임 최고위원을 뽑는데, 4선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과 3선 박찬대 원내대표 등이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속히 지도체제 정비를 마친 뒤 새 정부의 국정 과제 수행을 적극 뒷받침한단 계획입니다.

정부가 2차 추경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민주당은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보편적 지원으로 할 것이냐 아니면 선별적 지원으로 할 것이냐 정부의 재정 여력에 달려 있다."]

대통령 공약인 상법 개정안 재추진 역시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채상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권 여당 첫 원내사령탑은? 3선 김병기·4선 서영교 2파전
    • 입력 2025-06-06 21:06:21
    • 수정2025-06-06 21:47:11
    뉴스 9
[앵커]

거대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지도부 선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4선인 서영교 의원과 3선 김병기 의원이 원내대표에 도전하고 있고,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는 다음 달에 열릴 전망입니다.

이예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3일 치러지는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은 '친명 2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4선 서영교 의원과 3선 김병기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서영교 의원은 이재명 당 대표 시절 최고위원으로 손발을 맞췄고.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후보자 검증 위원장을 지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고의 당정 관계를 만들어 국정 과제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3선 김성환, 조승래 의원은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권리당원들도 투표에 참여하는데, 권리당원 투표 20%, 소속 의원 투표를 80%로 반영해 다음 주 금요일 새 원내사령탑이 선출됩니다.

전당대회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4선 이춘석 의원을 준비위원장으로 임명했는데, 다음 달 개최가 예상됩니다.

공석인 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후임 최고위원을 뽑는데, 4선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과 3선 박찬대 원내대표 등이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속히 지도체제 정비를 마친 뒤 새 정부의 국정 과제 수행을 적극 뒷받침한단 계획입니다.

정부가 2차 추경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민주당은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보편적 지원으로 할 것이냐 아니면 선별적 지원으로 할 것이냐 정부의 재정 여력에 달려 있다."]

대통령 공약인 상법 개정안 재추진 역시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채상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