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했지만…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 ‘반등’
입력 2025.06.08 (10:38)
수정 2025.06.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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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역으로 확대 지정한 뒤 급감했던 서울 아파트 거래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강남 3구와 용산구의 5월 아파트 거래는 거래 신고 기간이 한 달정도 남았음에도 벌써 4월 거래량을 넘어섰습니다.
오늘(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신고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는 5천478건으로, 4월 거래(5천368건)보다 많습니다.
이달 말까지 신고 기한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거래량은 7천 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토허제 확대 지정 이후 급격히 쪼그라들었던 강남 3구와 용산구 거래가 일제히 전월 거래량을 넘어선 점이 눈에 띕니다.
강남구의 5월 거래는 153건으로 4월(108건) 거래보다 많아졌고 서초(49건→96건), 송파(129건→142건), 용산(38건→44건)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서초구에서는 반포를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허제 확대 지정 대상에서 벗어난 마포·성동 등에서도 신축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중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시장이 과열되면 규제 카드를 꺼내지 않을 수 없을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남 3구와 용산구의 5월 아파트 거래는 거래 신고 기간이 한 달정도 남았음에도 벌써 4월 거래량을 넘어섰습니다.
오늘(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신고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는 5천478건으로, 4월 거래(5천368건)보다 많습니다.
이달 말까지 신고 기한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거래량은 7천 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토허제 확대 지정 이후 급격히 쪼그라들었던 강남 3구와 용산구 거래가 일제히 전월 거래량을 넘어선 점이 눈에 띕니다.
강남구의 5월 거래는 153건으로 4월(108건) 거래보다 많아졌고 서초(49건→96건), 송파(129건→142건), 용산(38건→44건)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서초구에서는 반포를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허제 확대 지정 대상에서 벗어난 마포·성동 등에서도 신축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중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시장이 과열되면 규제 카드를 꺼내지 않을 수 없을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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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했지만…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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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8 10:38:29
- 수정2025-06-08 10:44:01

지난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역으로 확대 지정한 뒤 급감했던 서울 아파트 거래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강남 3구와 용산구의 5월 아파트 거래는 거래 신고 기간이 한 달정도 남았음에도 벌써 4월 거래량을 넘어섰습니다.
오늘(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신고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는 5천478건으로, 4월 거래(5천368건)보다 많습니다.
이달 말까지 신고 기한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거래량은 7천 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토허제 확대 지정 이후 급격히 쪼그라들었던 강남 3구와 용산구 거래가 일제히 전월 거래량을 넘어선 점이 눈에 띕니다.
강남구의 5월 거래는 153건으로 4월(108건) 거래보다 많아졌고 서초(49건→96건), 송파(129건→142건), 용산(38건→44건)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서초구에서는 반포를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허제 확대 지정 대상에서 벗어난 마포·성동 등에서도 신축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중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시장이 과열되면 규제 카드를 꺼내지 않을 수 없을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남 3구와 용산구의 5월 아파트 거래는 거래 신고 기간이 한 달정도 남았음에도 벌써 4월 거래량을 넘어섰습니다.
오늘(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신고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는 5천478건으로, 4월 거래(5천368건)보다 많습니다.
이달 말까지 신고 기한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거래량은 7천 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토허제 확대 지정 이후 급격히 쪼그라들었던 강남 3구와 용산구 거래가 일제히 전월 거래량을 넘어선 점이 눈에 띕니다.
강남구의 5월 거래는 153건으로 4월(108건) 거래보다 많아졌고 서초(49건→96건), 송파(129건→142건), 용산(38건→44건)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서초구에서는 반포를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허제 확대 지정 대상에서 벗어난 마포·성동 등에서도 신축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중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시장이 과열되면 규제 카드를 꺼내지 않을 수 없을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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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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