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파업 재개…비상수송대책 추진
입력 2025.06.09 (07:38)
수정 2025.06.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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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연휴 기간 멈췄던 전면 파업을 오늘 첫차부터 재개했습니다.
광주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성 기자, 출근시간인데 버스 운행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연휴기간 준법 운행으로 투쟁 수위를 낮췄던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 첫 차가 다니는 시간부터 다시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출근시간인 지금 대부분의 버스는 멈추지 않고 운행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체 시내버스 기사는 2천 4백여 명인데요.
노조원은 천 3백여 명입니다.
광주시는 이 가운데 실제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은 천명 안팎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일부 버스회사 노조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버스를 운행할 수 있는 기사가 천 3백에서 천 4백여 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평소 광주 지역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천대 가량인데요.
전면 파업이 시작된 지난 5일에는 770여 대가 운행됐고요.
오늘은 그보다 백여 대 늘어난 880대가량이 운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버스 운행 시간을 조정해서 적어도 출퇴근 시간에는 버스 운행이 파업 전과 다르지 않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하철 운행을 12회 늘리고, 출·퇴근 시간 버스정류장에 택시를 집중적으로 배차합니다.
다만 출퇴근 시간이 지나면 버스 배차 간격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업에 앞서 시내버스 노조는 "연휴 기간 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준법 투쟁을 벌였지만, 사측과 광주시가 협상안을 내놓지 않아 총파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과 65세까지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사측과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돼,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이 파업 철회 없이는 협상도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신동수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연휴 기간 멈췄던 전면 파업을 오늘 첫차부터 재개했습니다.
광주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성 기자, 출근시간인데 버스 운행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연휴기간 준법 운행으로 투쟁 수위를 낮췄던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 첫 차가 다니는 시간부터 다시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출근시간인 지금 대부분의 버스는 멈추지 않고 운행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체 시내버스 기사는 2천 4백여 명인데요.
노조원은 천 3백여 명입니다.
광주시는 이 가운데 실제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은 천명 안팎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일부 버스회사 노조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버스를 운행할 수 있는 기사가 천 3백에서 천 4백여 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평소 광주 지역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천대 가량인데요.
전면 파업이 시작된 지난 5일에는 770여 대가 운행됐고요.
오늘은 그보다 백여 대 늘어난 880대가량이 운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버스 운행 시간을 조정해서 적어도 출퇴근 시간에는 버스 운행이 파업 전과 다르지 않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하철 운행을 12회 늘리고, 출·퇴근 시간 버스정류장에 택시를 집중적으로 배차합니다.
다만 출퇴근 시간이 지나면 버스 배차 간격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업에 앞서 시내버스 노조는 "연휴 기간 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준법 투쟁을 벌였지만, 사측과 광주시가 협상안을 내놓지 않아 총파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과 65세까지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사측과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돼,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이 파업 철회 없이는 협상도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신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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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시내버스 파업 재개…비상수송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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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연휴 기간 멈췄던 전면 파업을 오늘 첫차부터 재개했습니다.
광주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성 기자, 출근시간인데 버스 운행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연휴기간 준법 운행으로 투쟁 수위를 낮췄던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 첫 차가 다니는 시간부터 다시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출근시간인 지금 대부분의 버스는 멈추지 않고 운행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체 시내버스 기사는 2천 4백여 명인데요.
노조원은 천 3백여 명입니다.
광주시는 이 가운데 실제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은 천명 안팎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일부 버스회사 노조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버스를 운행할 수 있는 기사가 천 3백에서 천 4백여 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평소 광주 지역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천대 가량인데요.
전면 파업이 시작된 지난 5일에는 770여 대가 운행됐고요.
오늘은 그보다 백여 대 늘어난 880대가량이 운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버스 운행 시간을 조정해서 적어도 출퇴근 시간에는 버스 운행이 파업 전과 다르지 않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하철 운행을 12회 늘리고, 출·퇴근 시간 버스정류장에 택시를 집중적으로 배차합니다.
다만 출퇴근 시간이 지나면 버스 배차 간격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업에 앞서 시내버스 노조는 "연휴 기간 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준법 투쟁을 벌였지만, 사측과 광주시가 협상안을 내놓지 않아 총파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과 65세까지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사측과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돼,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이 파업 철회 없이는 협상도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신동수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연휴 기간 멈췄던 전면 파업을 오늘 첫차부터 재개했습니다.
광주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성 기자, 출근시간인데 버스 운행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연휴기간 준법 운행으로 투쟁 수위를 낮췄던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 첫 차가 다니는 시간부터 다시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출근시간인 지금 대부분의 버스는 멈추지 않고 운행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체 시내버스 기사는 2천 4백여 명인데요.
노조원은 천 3백여 명입니다.
광주시는 이 가운데 실제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은 천명 안팎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일부 버스회사 노조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버스를 운행할 수 있는 기사가 천 3백에서 천 4백여 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평소 광주 지역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천대 가량인데요.
전면 파업이 시작된 지난 5일에는 770여 대가 운행됐고요.
오늘은 그보다 백여 대 늘어난 880대가량이 운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버스 운행 시간을 조정해서 적어도 출퇴근 시간에는 버스 운행이 파업 전과 다르지 않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하철 운행을 12회 늘리고, 출·퇴근 시간 버스정류장에 택시를 집중적으로 배차합니다.
다만 출퇴근 시간이 지나면 버스 배차 간격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업에 앞서 시내버스 노조는 "연휴 기간 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준법 투쟁을 벌였지만, 사측과 광주시가 협상안을 내놓지 않아 총파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과 65세까지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사측과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돼,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이 파업 철회 없이는 협상도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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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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