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흉악 범죄 잇따르는 독일…테이저건 확대 도입 추진

입력 2025.06.09 (15:19) 수정 2025.06.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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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독일로 갑니다.

최근 독일에서 흉악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테이저건 확대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독일 내무장관은 현지 시각 8일, 언론 인터뷰에서 "테이저건은 근거리 장비인 곤봉과 원거리 무기인 권총 사이에서 효과를 내기에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테이저건 확대 도입에 필요한 법 개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에서는 현재 일부 주정부 산하 경찰이 테이저건을 쓰고 있지만, 기차역 등 우범지역을 맡고 있는 연방경찰은 곤봉과 최루액 스프레이, 권총으로 범죄자를 진압하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테이저건이 심혈관 질환자나 임신부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반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진압 과정에서 경찰관이 다치거나, 실탄 사격으로 범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독일 정부가 테이저건 확대 도입을 검토해 왔습니다.

최근 독일에선 흉악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 지난달 23일엔 함부르크 중앙역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18명이 다쳤고, 하루 전인 22일에도 뮌헨과 베를린에서 흉기 난동이 잇따라 행인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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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9 15: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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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에서 흉악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테이저건 확대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독일 내무장관은 현지 시각 8일, 언론 인터뷰에서 "테이저건은 근거리 장비인 곤봉과 원거리 무기인 권총 사이에서 효과를 내기에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테이저건 확대 도입에 필요한 법 개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에서는 현재 일부 주정부 산하 경찰이 테이저건을 쓰고 있지만, 기차역 등 우범지역을 맡고 있는 연방경찰은 곤봉과 최루액 스프레이, 권총으로 범죄자를 진압하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테이저건이 심혈관 질환자나 임신부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반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진압 과정에서 경찰관이 다치거나, 실탄 사격으로 범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독일 정부가 테이저건 확대 도입을 검토해 왔습니다.

최근 독일에선 흉악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 지난달 23일엔 함부르크 중앙역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18명이 다쳤고, 하루 전인 22일에도 뮌헨과 베를린에서 흉기 난동이 잇따라 행인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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