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시, 철강·이차전지 정부 지원 호소 외

포항시가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 동반 침체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산업통상자원부에 보냈습니다.

포항시는 호소문에서, 미국이 최근 철강 관세를 50%로 기습 인상하면서 철강업계가 절박한 생존 위기에 처했고 이차전지 산업도 수요 둔화와 중국산 저가공세로 극심한 침체에 빠져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는 단순 포항 만의 위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의 위기라며 이재명 정부에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철강·이차전지 산업 특별지원법' 제정을 건의했습니다.

포항지진 피해지역 ‘치유·회복 공간’ 개관

2017년 포항 지진 피해지역에 시민을 위한 치유와 회복 공간이 들어섰습니다.

포항시는 오늘 북구 흥해읍 옛 대성아파트 터에 북구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를 통합한 시설 개소식을 했습니다.

2022년 11월 착공해 420억 원이 투입된 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강체험관과 심신 안정실, 치유카페, 트라우마 상담·치료실, 주차장 등을 갖췄습니다.

포항시, 내년 美 CES 참가기업 모집

포항시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디지털·IT 전자제품 박람회, CES에 참가할 지역 기업 9곳을 30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포항시는 이번 CES 2026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K-스타트업관에 5개, 일반관에 4개 등 9개 사 규모로 포항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포항관 참여 기업에는 전시 부스 설치와 홍보물 제작, 전담 통역원 배치, 제품 운송료·항공료 등을 지원합니다.

경주 모곡·영덕 경정, 농산어촌개발 선정

해양수산부의 202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경주 모곡권역과 영덕 경정권역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주 모곡권역에서는 해변활력센터 건립과 배후 마을 연계 환경정비 등이 진행되고 영덕 경정권역에서는 워라벨센터가 들어서게 됩니다.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은 어촌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촌마을의 특화 발전을 돕는 정부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