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G처럼, 농구 LG도 ‘전성기 열겠다’
입력 2025.06.09 (22:05)
수정 2025.06.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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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LG가 올해 봄,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는데요.
야구의 LG처럼 전성기를 계속 구가하는 게 목표겠죠.
젊은 피 양준석-유기상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는데, 두바이에서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23년 무려 29년 만에 프로야구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
올해 간판선수들은 농구 골대로 슛을 쏘는 세리머니로 우승 기운을 전달했고, LG 세이커스는 마침내 올봄 28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조상현/LG 감독 : "솔직히 쉬운 건 아닌데 잊지 않고 해줘서 너무 (야구 선수들에게 고맙고) 염경엽 감독님, 차명석 단장님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우승팀 자격으로 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에 진출해 6월 한낮 기온이 40도가 넘는 두바이에 왔습니다.
아시아 클럽 최강자들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무대.
7개월 대장정을 마친 뒤, 마레이와 타마요까지 빠져 2연패를 당했지만, LG의 도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아시아 최강 알 리야드를 상대로 과감한 석 점 포를 터트린 유기상과 경기 조율을 맡은 양준석이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유기상/LG : "회복에 중점을 두다가 이렇게 시합에 나오니까 이게 고스란히 경기력에 나온 거 같아서 아쉬운데요. 국제 경험을 많이 쌓을 수록 제 농구 인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난달 나란히 태극마크를 단 양준석과 유기상은 이미 김선형, 안영준 등 국내 최고 선수를 상대로 챔프전 승리를 거둬 자신감이 넘칩니다.
허훈이 가세한 KCC와 김선형이 이적한 KT, 여기에 여전히 강팀으로 꼽히는 SK보다 젊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웁니다.
샐러리캡 소진율 77.75%로 10개 팀 중 몸값도 가장 적은 LG는 다음 시즌 2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에 도전합니다.
'2001년생 젊은 피' 양준석과 유기상을 앞세운 조상현호 LG가 더 높은 곳을 향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태희
프로농구 LG가 올해 봄,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는데요.
야구의 LG처럼 전성기를 계속 구가하는 게 목표겠죠.
젊은 피 양준석-유기상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는데, 두바이에서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23년 무려 29년 만에 프로야구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
올해 간판선수들은 농구 골대로 슛을 쏘는 세리머니로 우승 기운을 전달했고, LG 세이커스는 마침내 올봄 28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조상현/LG 감독 : "솔직히 쉬운 건 아닌데 잊지 않고 해줘서 너무 (야구 선수들에게 고맙고) 염경엽 감독님, 차명석 단장님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우승팀 자격으로 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에 진출해 6월 한낮 기온이 40도가 넘는 두바이에 왔습니다.
아시아 클럽 최강자들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무대.
7개월 대장정을 마친 뒤, 마레이와 타마요까지 빠져 2연패를 당했지만, LG의 도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아시아 최강 알 리야드를 상대로 과감한 석 점 포를 터트린 유기상과 경기 조율을 맡은 양준석이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유기상/LG : "회복에 중점을 두다가 이렇게 시합에 나오니까 이게 고스란히 경기력에 나온 거 같아서 아쉬운데요. 국제 경험을 많이 쌓을 수록 제 농구 인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난달 나란히 태극마크를 단 양준석과 유기상은 이미 김선형, 안영준 등 국내 최고 선수를 상대로 챔프전 승리를 거둬 자신감이 넘칩니다.
허훈이 가세한 KCC와 김선형이 이적한 KT, 여기에 여전히 강팀으로 꼽히는 SK보다 젊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웁니다.
샐러리캡 소진율 77.75%로 10개 팀 중 몸값도 가장 적은 LG는 다음 시즌 2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에 도전합니다.
'2001년생 젊은 피' 양준석과 유기상을 앞세운 조상현호 LG가 더 높은 곳을 향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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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LG처럼, 농구 LG도 ‘전성기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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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LG가 올해 봄,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는데요.
야구의 LG처럼 전성기를 계속 구가하는 게 목표겠죠.
젊은 피 양준석-유기상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는데, 두바이에서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23년 무려 29년 만에 프로야구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
올해 간판선수들은 농구 골대로 슛을 쏘는 세리머니로 우승 기운을 전달했고, LG 세이커스는 마침내 올봄 28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조상현/LG 감독 : "솔직히 쉬운 건 아닌데 잊지 않고 해줘서 너무 (야구 선수들에게 고맙고) 염경엽 감독님, 차명석 단장님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우승팀 자격으로 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에 진출해 6월 한낮 기온이 40도가 넘는 두바이에 왔습니다.
아시아 클럽 최강자들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무대.
7개월 대장정을 마친 뒤, 마레이와 타마요까지 빠져 2연패를 당했지만, LG의 도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아시아 최강 알 리야드를 상대로 과감한 석 점 포를 터트린 유기상과 경기 조율을 맡은 양준석이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유기상/LG : "회복에 중점을 두다가 이렇게 시합에 나오니까 이게 고스란히 경기력에 나온 거 같아서 아쉬운데요. 국제 경험을 많이 쌓을 수록 제 농구 인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난달 나란히 태극마크를 단 양준석과 유기상은 이미 김선형, 안영준 등 국내 최고 선수를 상대로 챔프전 승리를 거둬 자신감이 넘칩니다.
허훈이 가세한 KCC와 김선형이 이적한 KT, 여기에 여전히 강팀으로 꼽히는 SK보다 젊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웁니다.
샐러리캡 소진율 77.75%로 10개 팀 중 몸값도 가장 적은 LG는 다음 시즌 2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에 도전합니다.
'2001년생 젊은 피' 양준석과 유기상을 앞세운 조상현호 LG가 더 높은 곳을 향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태희
프로농구 LG가 올해 봄,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는데요.
야구의 LG처럼 전성기를 계속 구가하는 게 목표겠죠.
젊은 피 양준석-유기상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는데, 두바이에서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23년 무려 29년 만에 프로야구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
올해 간판선수들은 농구 골대로 슛을 쏘는 세리머니로 우승 기운을 전달했고, LG 세이커스는 마침내 올봄 28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조상현/LG 감독 : "솔직히 쉬운 건 아닌데 잊지 않고 해줘서 너무 (야구 선수들에게 고맙고) 염경엽 감독님, 차명석 단장님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우승팀 자격으로 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에 진출해 6월 한낮 기온이 40도가 넘는 두바이에 왔습니다.
아시아 클럽 최강자들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무대.
7개월 대장정을 마친 뒤, 마레이와 타마요까지 빠져 2연패를 당했지만, LG의 도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아시아 최강 알 리야드를 상대로 과감한 석 점 포를 터트린 유기상과 경기 조율을 맡은 양준석이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유기상/LG : "회복에 중점을 두다가 이렇게 시합에 나오니까 이게 고스란히 경기력에 나온 거 같아서 아쉬운데요. 국제 경험을 많이 쌓을 수록 제 농구 인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난달 나란히 태극마크를 단 양준석과 유기상은 이미 김선형, 안영준 등 국내 최고 선수를 상대로 챔프전 승리를 거둬 자신감이 넘칩니다.
허훈이 가세한 KCC와 김선형이 이적한 KT, 여기에 여전히 강팀으로 꼽히는 SK보다 젊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웁니다.
샐러리캡 소진율 77.75%로 10개 팀 중 몸값도 가장 적은 LG는 다음 시즌 2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에 도전합니다.
'2001년생 젊은 피' 양준석과 유기상을 앞세운 조상현호 LG가 더 높은 곳을 향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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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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