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기후변화’에 멈춘 교실
입력 2025.06.10 (09:47)
수정 2025.06.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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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월부터 4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시작된 파키스탄 펀자브 지방.
여름엔 극심한 폭염, 겨울엔 한파와 대기 오염이 몰아닥치며, 교육 당국은 부득이하게 수업 시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사노비아/15살 : "겨울에는 대기 오염 때문에, 그다음에는 폭염 때문에 휴교였습니다. 지금은 수업 시간이 단축돼 일찍 하교합니다."]
냉난방이 안 되는 열악한 학교 시설에서 수업을 이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학생들은 매년 몇 주씩 교육을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악천후로 학교 건물이 파손돼 교실이 없어진 학생들도 있습니다.
[간두/학부모 : "선생님과 학생 모두 더위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홍수로 교실이 무너져 이렇게 밖에 앉아 공부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유니세프는 지난해 기후 위험으로 전 세계 어린이 7명 가운데 1명이 학교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나라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파키스탄, 기후 위기로 교육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름엔 극심한 폭염, 겨울엔 한파와 대기 오염이 몰아닥치며, 교육 당국은 부득이하게 수업 시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사노비아/15살 : "겨울에는 대기 오염 때문에, 그다음에는 폭염 때문에 휴교였습니다. 지금은 수업 시간이 단축돼 일찍 하교합니다."]
냉난방이 안 되는 열악한 학교 시설에서 수업을 이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학생들은 매년 몇 주씩 교육을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악천후로 학교 건물이 파손돼 교실이 없어진 학생들도 있습니다.
[간두/학부모 : "선생님과 학생 모두 더위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홍수로 교실이 무너져 이렇게 밖에 앉아 공부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유니세프는 지난해 기후 위험으로 전 세계 어린이 7명 가운데 1명이 학교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나라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파키스탄, 기후 위기로 교육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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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기후변화’에 멈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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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0 09:47:08
- 수정2025-06-10 10:41:09

이미 4월부터 4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시작된 파키스탄 펀자브 지방.
여름엔 극심한 폭염, 겨울엔 한파와 대기 오염이 몰아닥치며, 교육 당국은 부득이하게 수업 시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사노비아/15살 : "겨울에는 대기 오염 때문에, 그다음에는 폭염 때문에 휴교였습니다. 지금은 수업 시간이 단축돼 일찍 하교합니다."]
냉난방이 안 되는 열악한 학교 시설에서 수업을 이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학생들은 매년 몇 주씩 교육을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악천후로 학교 건물이 파손돼 교실이 없어진 학생들도 있습니다.
[간두/학부모 : "선생님과 학생 모두 더위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홍수로 교실이 무너져 이렇게 밖에 앉아 공부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유니세프는 지난해 기후 위험으로 전 세계 어린이 7명 가운데 1명이 학교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나라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파키스탄, 기후 위기로 교육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름엔 극심한 폭염, 겨울엔 한파와 대기 오염이 몰아닥치며, 교육 당국은 부득이하게 수업 시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사노비아/15살 : "겨울에는 대기 오염 때문에, 그다음에는 폭염 때문에 휴교였습니다. 지금은 수업 시간이 단축돼 일찍 하교합니다."]
냉난방이 안 되는 열악한 학교 시설에서 수업을 이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학생들은 매년 몇 주씩 교육을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악천후로 학교 건물이 파손돼 교실이 없어진 학생들도 있습니다.
[간두/학부모 : "선생님과 학생 모두 더위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홍수로 교실이 무너져 이렇게 밖에 앉아 공부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유니세프는 지난해 기후 위험으로 전 세계 어린이 7명 가운데 1명이 학교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나라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파키스탄, 기후 위기로 교육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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