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 관객 열광…독일 ‘록 암 링’축제 40주년

입력 2025.06.10 (12:48) 수정 2025.06.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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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최대 록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록 암 링'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습니다.

[리포트]

수만 명의 팬들이 독일 서부 뉘르부르크링을 가득 메우고 무대를 향해 손을 흔들며 공연에 열광합니다.

1985년 시작된 록 음악 축제 '록 암 링'은 40주년을 맞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진행됐습니다.

사흘간 총 100개 팀이 공연했고, 9만 여명의 관객이 모였습니다.

슬립낫, 브링 미 더 호라이즌 등 세계적인 록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팬들은 직접 캠핑 장비를 들고 와 텐트를 치고, 맥주와 바비큐를 즐기며 음악과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축제 참가자 : "끝내줘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도 사귀고, 끝내줍니다!"]

40년의 역사 속에는 여러 에피소드도 함께했습니다.

초창기엔 행사 뒤 엄청난 쓰레기가 쌓여 문제가 됐고, 2016년엔 폭우로 캠핑장과 주차장이 침수되며 진흙탕 축제가 됐습니다.

2017년엔 가짜 테러 경고로 대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40년이 된 지금은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정리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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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만 관객 열광…독일 ‘록 암 링’축제 40주년
    • 입력 2025-06-10 12:48:43
    • 수정2025-06-10 12: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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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최대 록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록 암 링'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습니다.

[리포트]

수만 명의 팬들이 독일 서부 뉘르부르크링을 가득 메우고 무대를 향해 손을 흔들며 공연에 열광합니다.

1985년 시작된 록 음악 축제 '록 암 링'은 40주년을 맞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진행됐습니다.

사흘간 총 100개 팀이 공연했고, 9만 여명의 관객이 모였습니다.

슬립낫, 브링 미 더 호라이즌 등 세계적인 록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팬들은 직접 캠핑 장비를 들고 와 텐트를 치고, 맥주와 바비큐를 즐기며 음악과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축제 참가자 : "끝내줘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도 사귀고, 끝내줍니다!"]

40년의 역사 속에는 여러 에피소드도 함께했습니다.

초창기엔 행사 뒤 엄청난 쓰레기가 쌓여 문제가 됐고, 2016년엔 폭우로 캠핑장과 주차장이 침수되며 진흙탕 축제가 됐습니다.

2017년엔 가짜 테러 경고로 대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40년이 된 지금은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정리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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