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각과 청각이 만난다’ 물 위의 설치미술

입력 2025.06.11 (09:50) 수정 2025.06.11 (1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부르스 드 코메르스 현대 미술관에 아주 특별한 설치 작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75톤의 푸른 물이 가득한 지름 18미터 원형 풀에 다양한 크기의 하얀색 도자기 그릇 수십 개가 떠 있는데요.

서로 부딪히며 잔잔한 음향을 만들어냅니다.

프랑스 예술가 셀레스트 부르시에-무즈노가 제작한 다중 감각 설치 작품입니다.

말 그대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공간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제프루아/관람객 : "뭔가 상상력을 자극하고, 꿈을 꾸게 만드는 느낌입니다."]

18세기에 지어진 옛 증권 거래소 건물인 미술관 지붕의 대형 유리 돔 아래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또는 앉아서 관람할 수 있는데요.

[라빈/큐레이터 : "미술관 건물을 장식하는 커다란 유리 돔은 이 우주적인 작품과 잘 조화를 이룹니다."]

종소리 같기도 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 같기도 한 멜로디가 전시 공간을 채우며,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명상의 순간을 제공한다고 미술관 측은 설명합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시각과 청각이 만난다’ 물 위의 설치미술
    • 입력 2025-06-11 09:50:38
    • 수정2025-06-11 11:00:35
    930뉴스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부르스 드 코메르스 현대 미술관에 아주 특별한 설치 작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75톤의 푸른 물이 가득한 지름 18미터 원형 풀에 다양한 크기의 하얀색 도자기 그릇 수십 개가 떠 있는데요.

서로 부딪히며 잔잔한 음향을 만들어냅니다.

프랑스 예술가 셀레스트 부르시에-무즈노가 제작한 다중 감각 설치 작품입니다.

말 그대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공간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제프루아/관람객 : "뭔가 상상력을 자극하고, 꿈을 꾸게 만드는 느낌입니다."]

18세기에 지어진 옛 증권 거래소 건물인 미술관 지붕의 대형 유리 돔 아래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또는 앉아서 관람할 수 있는데요.

[라빈/큐레이터 : "미술관 건물을 장식하는 커다란 유리 돔은 이 우주적인 작품과 잘 조화를 이룹니다."]

종소리 같기도 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 같기도 한 멜로디가 전시 공간을 채우며,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명상의 순간을 제공한다고 미술관 측은 설명합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