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오늘 맑고 더워…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위험’

어제 서울은 25.3도에 머물러 더위가 주춤했는데요.

오늘은 29도까지 올라가겠고, 내일은 31도로 더 높아지겠습니다.

모레 금요일까지는 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이 올라가는 만큼 중부 내륙 지역에선 기온이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겠고, 특히 보라색으로 나타나는 광주와 울산, 울주와 양산은 '위험'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낮음'부터 '위험'까지 5단계로 '매우 높음' 이상이면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되어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종일 흐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 전주와 광주 29, 강릉과 대구 20도로 수도권과 충청도는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제주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 금요일에는 남부와 충청도까지 비가 점차 확대되겠고,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