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경제적 이유로 출산 포기”…한국이 세계 1위?

입력 2025.06.11 (15:34) 수정 2025.06.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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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BBC 소식입니다.

세계 출산율이 전례 없이 감소할 거란 유엔의 예측이 나왔습니다.

유엔인구기금이 14개 나라 14,000명을 대상으로 출산 계획을 질문한 결과 5명 가운데 1명은 원하는 수의 자녀를 낳지 않았거나 낳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습니다.

조사 대상 14개 나라는 한국, 이탈리아, 브라질, 미국, 인도 등이었습니다.

조사에선 응답자의 39%가 재정적 한계로 인해 아이를 갖지 못했다고 답했는데요.

이 같은 응답을 한 비율은 한국이 58%로 가장 높았고, 스웨덴이 가장 낮았습니다.

아이를 갖지 않는 이유로 불임과 난임을 꼽은 응답자는 12%에 불과했습니다.

유엔인구기금 사무총장은 "세계가 전례 없는 출산율 감소의 시대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는데요.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는 현실 속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가족을 꾸릴 수 없다고 느끼는 것이 진짜 위기"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김석훈/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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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1 15:34:35
    • 수정2025-06-11 15:41:40
    월드24
다음은 BBC 소식입니다.

세계 출산율이 전례 없이 감소할 거란 유엔의 예측이 나왔습니다.

유엔인구기금이 14개 나라 14,000명을 대상으로 출산 계획을 질문한 결과 5명 가운데 1명은 원하는 수의 자녀를 낳지 않았거나 낳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습니다.

조사 대상 14개 나라는 한국, 이탈리아, 브라질, 미국, 인도 등이었습니다.

조사에선 응답자의 39%가 재정적 한계로 인해 아이를 갖지 못했다고 답했는데요.

이 같은 응답을 한 비율은 한국이 58%로 가장 높았고, 스웨덴이 가장 낮았습니다.

아이를 갖지 않는 이유로 불임과 난임을 꼽은 응답자는 12%에 불과했습니다.

유엔인구기금 사무총장은 "세계가 전례 없는 출산율 감소의 시대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는데요.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는 현실 속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가족을 꾸릴 수 없다고 느끼는 것이 진짜 위기"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김석훈/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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