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위 확산’ 텍사스, 주 방위군 투입 자체 결정

입력 2025.06.11 (16:01) 수정 2025.06.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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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작된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가 10여 개 도시로 확산하면서 텍사스주가 질서유지를 위해 주 방위군을 투입하기로 자체 결정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AFP 통신은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텍사스 주 방위군은 평화와 질서 유지를 위해 주 전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평화적인 시위는 합법이지만, 사람이나 재산을 해치는 행위는 불법이며 체포될 수 있다”며 “텍사스 주 방위군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법 집행기관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애벗 주지사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LA 시위에 주 방위군을 투입하자 따라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주 오스틴의 주 의회 청사 앞에서는 수백 명이 시위를 벌였고 1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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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1 16:01:02
    • 수정2025-06-11 16:02:39
    국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작된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가 10여 개 도시로 확산하면서 텍사스주가 질서유지를 위해 주 방위군을 투입하기로 자체 결정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AFP 통신은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텍사스 주 방위군은 평화와 질서 유지를 위해 주 전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평화적인 시위는 합법이지만, 사람이나 재산을 해치는 행위는 불법이며 체포될 수 있다”며 “텍사스 주 방위군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법 집행기관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애벗 주지사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LA 시위에 주 방위군을 투입하자 따라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주 오스틴의 주 의회 청사 앞에서는 수백 명이 시위를 벌였고 1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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