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준비 본궤도…행사 준비 ‘이상 무’
입력 2025.06.11 (19:03)
수정 2025.06.11 (1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 출범과 함께, 넉 달여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 준비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다만 새 정부 이후 열린 첫 APEC 특위 회의에서는 도지사의 대선 출마로 인한 준비 미흡 의혹이 나왔는데 경북도는 문제없다며 적극 반박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PEC 정상회의 기간 4천여 명의 내외신 기자가 사용할 미디어 센터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정률 20%, 행사 한 달 전 완공이 목표입니다.
만찬장, 전시장 공사도 시작돼, 미디어 센터와 비슷한 시기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김상철/경상북도 APEC준비지원단장 : "본격적인 공정에 들어간 만큼 적어도 한 달 이전에는 준비된 기간 내에 인프라 공사 마치고 리허설 하고 차질 없이 준비될 것으로..."]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APEC 지원 특위 회의에서는 여전히 경상북도의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장경태/APEC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만약에 10월 말에 준비 안 돼서 사고 나면 본인이 책임지실 수 있습니까? 본인이 권한 있는 하에서는 업무 범위 내에서는 책임지셔야 된다고 보고요."]
이철우 지사의 대선 출마가 행사 준비에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이연희/APEC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도지사께서 지금 현재 입원 중이시고 또 그전에는 대선까지 출마하셔서 과연 이것을 제대로 준비할 의지가 계신가 하는..."]
이에 경상북도는 기자회견을 열어 각종 기반 시설의 완공 시점을 밝히고, 숙박, 의료, 교통 등의 지원 준비도 마쳤다고 반박했습니다.
[양금희/경상북도 경제부지사 : "5개월 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0월 말로 행사 날짜가 확정되고 이달 중 각국 정상에게 초청장도 전달될 예정인 가운데 회의 성공을 위해선 자치단체와 정부의 긴밀한 협조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정부 출범과 함께, 넉 달여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 준비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다만 새 정부 이후 열린 첫 APEC 특위 회의에서는 도지사의 대선 출마로 인한 준비 미흡 의혹이 나왔는데 경북도는 문제없다며 적극 반박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PEC 정상회의 기간 4천여 명의 내외신 기자가 사용할 미디어 센터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정률 20%, 행사 한 달 전 완공이 목표입니다.
만찬장, 전시장 공사도 시작돼, 미디어 센터와 비슷한 시기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김상철/경상북도 APEC준비지원단장 : "본격적인 공정에 들어간 만큼 적어도 한 달 이전에는 준비된 기간 내에 인프라 공사 마치고 리허설 하고 차질 없이 준비될 것으로..."]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APEC 지원 특위 회의에서는 여전히 경상북도의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장경태/APEC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만약에 10월 말에 준비 안 돼서 사고 나면 본인이 책임지실 수 있습니까? 본인이 권한 있는 하에서는 업무 범위 내에서는 책임지셔야 된다고 보고요."]
이철우 지사의 대선 출마가 행사 준비에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이연희/APEC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도지사께서 지금 현재 입원 중이시고 또 그전에는 대선까지 출마하셔서 과연 이것을 제대로 준비할 의지가 계신가 하는..."]
이에 경상북도는 기자회견을 열어 각종 기반 시설의 완공 시점을 밝히고, 숙박, 의료, 교통 등의 지원 준비도 마쳤다고 반박했습니다.
[양금희/경상북도 경제부지사 : "5개월 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0월 말로 행사 날짜가 확정되고 이달 중 각국 정상에게 초청장도 전달될 예정인 가운데 회의 성공을 위해선 자치단체와 정부의 긴밀한 협조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APEC 준비 본궤도…행사 준비 ‘이상 무’
-
- 입력 2025-06-11 19:03:39
- 수정2025-06-11 19:50:25

[앵커]
정부 출범과 함께, 넉 달여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 준비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다만 새 정부 이후 열린 첫 APEC 특위 회의에서는 도지사의 대선 출마로 인한 준비 미흡 의혹이 나왔는데 경북도는 문제없다며 적극 반박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PEC 정상회의 기간 4천여 명의 내외신 기자가 사용할 미디어 센터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정률 20%, 행사 한 달 전 완공이 목표입니다.
만찬장, 전시장 공사도 시작돼, 미디어 센터와 비슷한 시기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김상철/경상북도 APEC준비지원단장 : "본격적인 공정에 들어간 만큼 적어도 한 달 이전에는 준비된 기간 내에 인프라 공사 마치고 리허설 하고 차질 없이 준비될 것으로..."]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APEC 지원 특위 회의에서는 여전히 경상북도의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장경태/APEC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만약에 10월 말에 준비 안 돼서 사고 나면 본인이 책임지실 수 있습니까? 본인이 권한 있는 하에서는 업무 범위 내에서는 책임지셔야 된다고 보고요."]
이철우 지사의 대선 출마가 행사 준비에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이연희/APEC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도지사께서 지금 현재 입원 중이시고 또 그전에는 대선까지 출마하셔서 과연 이것을 제대로 준비할 의지가 계신가 하는..."]
이에 경상북도는 기자회견을 열어 각종 기반 시설의 완공 시점을 밝히고, 숙박, 의료, 교통 등의 지원 준비도 마쳤다고 반박했습니다.
[양금희/경상북도 경제부지사 : "5개월 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0월 말로 행사 날짜가 확정되고 이달 중 각국 정상에게 초청장도 전달될 예정인 가운데 회의 성공을 위해선 자치단체와 정부의 긴밀한 협조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정부 출범과 함께, 넉 달여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 준비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다만 새 정부 이후 열린 첫 APEC 특위 회의에서는 도지사의 대선 출마로 인한 준비 미흡 의혹이 나왔는데 경북도는 문제없다며 적극 반박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PEC 정상회의 기간 4천여 명의 내외신 기자가 사용할 미디어 센터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정률 20%, 행사 한 달 전 완공이 목표입니다.
만찬장, 전시장 공사도 시작돼, 미디어 센터와 비슷한 시기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김상철/경상북도 APEC준비지원단장 : "본격적인 공정에 들어간 만큼 적어도 한 달 이전에는 준비된 기간 내에 인프라 공사 마치고 리허설 하고 차질 없이 준비될 것으로..."]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APEC 지원 특위 회의에서는 여전히 경상북도의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장경태/APEC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만약에 10월 말에 준비 안 돼서 사고 나면 본인이 책임지실 수 있습니까? 본인이 권한 있는 하에서는 업무 범위 내에서는 책임지셔야 된다고 보고요."]
이철우 지사의 대선 출마가 행사 준비에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이연희/APEC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도지사께서 지금 현재 입원 중이시고 또 그전에는 대선까지 출마하셔서 과연 이것을 제대로 준비할 의지가 계신가 하는..."]
이에 경상북도는 기자회견을 열어 각종 기반 시설의 완공 시점을 밝히고, 숙박, 의료, 교통 등의 지원 준비도 마쳤다고 반박했습니다.
[양금희/경상북도 경제부지사 : "5개월 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0월 말로 행사 날짜가 확정되고 이달 중 각국 정상에게 초청장도 전달될 예정인 가운데 회의 성공을 위해선 자치단체와 정부의 긴밀한 협조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
-
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김재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