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사절단…부유식 해상풍력 투자 유치
입력 2025.06.11 (19:32)
수정 2025.06.11 (1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새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강조하며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유럽에 경제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앞바다에 조성될 예정인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전체 발전 용량은 5.8기가와트로, 원자력발전소 6기에 해당하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연간 약 50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이 사업에 외국 기업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헥시콘사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사입니다.
헥시콘사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내 750㎿ 용량의 '문무바람' 사업을 주관하고, 에퀴노르사도 750㎿ 용량의 '반딧불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이들 기업과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특히 울산의 지리적 조건과 산업 기반 등을 설명하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끌어낼 계획입니다.
[안효대/울산시 경제부시장 : "울산은 바람, 수심, 입지 조건이 모두 갖춰진 해상풍력의 최적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유럽 방문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해상풍력 사업의 추진 여건도 마련됐습니다.
지난 2월 해상풍력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최대 10개 부처를 거쳐야 할 인허가를 정부에서 통합 관리합니다.
이에 따라 3년 안에 인허가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됐습니다.
새로 출범한 정부도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운 만큼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울산시가 부유식 해상풍력을 미래 먹거리로 키울 계획인 가운데 이번 유럽 방문이 투자 유치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새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강조하며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유럽에 경제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앞바다에 조성될 예정인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전체 발전 용량은 5.8기가와트로, 원자력발전소 6기에 해당하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연간 약 50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이 사업에 외국 기업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헥시콘사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사입니다.
헥시콘사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내 750㎿ 용량의 '문무바람' 사업을 주관하고, 에퀴노르사도 750㎿ 용량의 '반딧불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이들 기업과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특히 울산의 지리적 조건과 산업 기반 등을 설명하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끌어낼 계획입니다.
[안효대/울산시 경제부시장 : "울산은 바람, 수심, 입지 조건이 모두 갖춰진 해상풍력의 최적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유럽 방문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해상풍력 사업의 추진 여건도 마련됐습니다.
지난 2월 해상풍력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최대 10개 부처를 거쳐야 할 인허가를 정부에서 통합 관리합니다.
이에 따라 3년 안에 인허가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됐습니다.
새로 출범한 정부도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운 만큼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울산시가 부유식 해상풍력을 미래 먹거리로 키울 계획인 가운데 이번 유럽 방문이 투자 유치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럽에 사절단…부유식 해상풍력 투자 유치
-
- 입력 2025-06-11 19:32:44
- 수정2025-06-11 19:39:34

[앵커]
새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강조하며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유럽에 경제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앞바다에 조성될 예정인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전체 발전 용량은 5.8기가와트로, 원자력발전소 6기에 해당하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연간 약 50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이 사업에 외국 기업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헥시콘사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사입니다.
헥시콘사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내 750㎿ 용량의 '문무바람' 사업을 주관하고, 에퀴노르사도 750㎿ 용량의 '반딧불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이들 기업과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특히 울산의 지리적 조건과 산업 기반 등을 설명하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끌어낼 계획입니다.
[안효대/울산시 경제부시장 : "울산은 바람, 수심, 입지 조건이 모두 갖춰진 해상풍력의 최적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유럽 방문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해상풍력 사업의 추진 여건도 마련됐습니다.
지난 2월 해상풍력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최대 10개 부처를 거쳐야 할 인허가를 정부에서 통합 관리합니다.
이에 따라 3년 안에 인허가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됐습니다.
새로 출범한 정부도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운 만큼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울산시가 부유식 해상풍력을 미래 먹거리로 키울 계획인 가운데 이번 유럽 방문이 투자 유치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새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강조하며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유럽에 경제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앞바다에 조성될 예정인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전체 발전 용량은 5.8기가와트로, 원자력발전소 6기에 해당하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연간 약 50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이 사업에 외국 기업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헥시콘사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사입니다.
헥시콘사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내 750㎿ 용량의 '문무바람' 사업을 주관하고, 에퀴노르사도 750㎿ 용량의 '반딧불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이들 기업과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특히 울산의 지리적 조건과 산업 기반 등을 설명하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끌어낼 계획입니다.
[안효대/울산시 경제부시장 : "울산은 바람, 수심, 입지 조건이 모두 갖춰진 해상풍력의 최적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유럽 방문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해상풍력 사업의 추진 여건도 마련됐습니다.
지난 2월 해상풍력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최대 10개 부처를 거쳐야 할 인허가를 정부에서 통합 관리합니다.
이에 따라 3년 안에 인허가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됐습니다.
새로 출범한 정부도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운 만큼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울산시가 부유식 해상풍력을 미래 먹거리로 키울 계획인 가운데 이번 유럽 방문이 투자 유치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
-
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허성권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