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합의·인플레 안도에도 약세 마감
입력 2025.06.12 (06:40)
수정 2025.06.1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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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양국의 무역협상 합의안 도출에도, 세부 사항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데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00%) 내린 42,865.77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57포인트(-0.27%) 떨어진 6,022.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11포인트(-0.50%) 하락한 19,615.8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중 2차 무역협상 결과 1차 회담에서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틀)를 도출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강보합세로 출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필요한 모든 희토류는 중국에 의해 '선지급'(up front) 형식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수출 통제 해제 사실을 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강행에도 불구하고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우려했던 것만큼 높아지지 않은 것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5월 전년 동월 대비 2.8%로 4월 수준을 유지했고, 전문가 전망(2.9%)을 밑돌았습니다.
미중 2차 합의 세부 사항을 대기하던 뉴욕증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우려가 부각되면서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로이터와 AP 통신은 미국 정부가 중동 지역 안보 위험 고조를 이유로 주이라크 미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 철수를 명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6차 핵협상이 조만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란은 협상이 틀어지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중동 내 모든 미군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시각 1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00%) 내린 42,865.77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57포인트(-0.27%) 떨어진 6,022.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11포인트(-0.50%) 하락한 19,615.8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중 2차 무역협상 결과 1차 회담에서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틀)를 도출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강보합세로 출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필요한 모든 희토류는 중국에 의해 '선지급'(up front) 형식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수출 통제 해제 사실을 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강행에도 불구하고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우려했던 것만큼 높아지지 않은 것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5월 전년 동월 대비 2.8%로 4월 수준을 유지했고, 전문가 전망(2.9%)을 밑돌았습니다.
미중 2차 합의 세부 사항을 대기하던 뉴욕증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우려가 부각되면서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로이터와 AP 통신은 미국 정부가 중동 지역 안보 위험 고조를 이유로 주이라크 미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 철수를 명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6차 핵협상이 조만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란은 협상이 틀어지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중동 내 모든 미군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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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미중 합의·인플레 안도에도 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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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2 06:40:49
- 수정2025-06-12 07:08:02

미중 양국의 무역협상 합의안 도출에도, 세부 사항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데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00%) 내린 42,865.77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57포인트(-0.27%) 떨어진 6,022.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11포인트(-0.50%) 하락한 19,615.8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중 2차 무역협상 결과 1차 회담에서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틀)를 도출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강보합세로 출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필요한 모든 희토류는 중국에 의해 '선지급'(up front) 형식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수출 통제 해제 사실을 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강행에도 불구하고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우려했던 것만큼 높아지지 않은 것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5월 전년 동월 대비 2.8%로 4월 수준을 유지했고, 전문가 전망(2.9%)을 밑돌았습니다.
미중 2차 합의 세부 사항을 대기하던 뉴욕증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우려가 부각되면서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로이터와 AP 통신은 미국 정부가 중동 지역 안보 위험 고조를 이유로 주이라크 미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 철수를 명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6차 핵협상이 조만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란은 협상이 틀어지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중동 내 모든 미군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시각 1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00%) 내린 42,865.77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57포인트(-0.27%) 떨어진 6,022.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11포인트(-0.50%) 하락한 19,615.8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중 2차 무역협상 결과 1차 회담에서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틀)를 도출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강보합세로 출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필요한 모든 희토류는 중국에 의해 '선지급'(up front) 형식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수출 통제 해제 사실을 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강행에도 불구하고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우려했던 것만큼 높아지지 않은 것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5월 전년 동월 대비 2.8%로 4월 수준을 유지했고, 전문가 전망(2.9%)을 밑돌았습니다.
미중 2차 합의 세부 사항을 대기하던 뉴욕증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우려가 부각되면서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로이터와 AP 통신은 미국 정부가 중동 지역 안보 위험 고조를 이유로 주이라크 미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 철수를 명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6차 핵협상이 조만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란은 협상이 틀어지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중동 내 모든 미군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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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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