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오늘 경찰 2차 소환 거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늘로 예정된 경찰의 2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은 어제 경찰에 '출석 요구는 정당한 사유가 없다'는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5일 출석하라는 1차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검토를 거쳐 3차 출석 통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